하루 15분 골든타임 언어놀이
이상은 지음 / 선스토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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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기별 두 뇌 발달을 돕는 놀이 속에서의 언어 자극을 이끌어내 아이들의 건강한 언어 성장을 돕는 활동들이 가득 담겨있는 언어놀이 지침서로 강남 연세 언어치료 연구소의 소장이신 이상은 소장님께서 긴 시간 임상을 통해 차곡차곡 스크랩하고 정리하신 수많은 언어놀이들이 담겨있다.


목차는 출생 이후 각 개월수에 맞게 시기별 필요한 필수 자극들을 기준으로 언어놀이들이 나눠져있어서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부분.


저는 24개월 접어든 딸과의 일상에서 적용하기 위해 해당 카테고리들의 놀이를 집중 탐색했는데,

확실히 책을 읽고 나서 놀이를 할때 흔한 일상의 놀이임에도 불구하고 마음가짐부터 달라지는걸 느꼈고, 특히 


"아이와 잘 놀아주고 계신가요?" 즉 "뇌를 잘 발달시켜주고 계신가요?"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놀고 있는 모든 순간이 내 아이의 뇌를 자극시키고 성장시키고 있다는 것에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마음가짐과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다.


세상에 태어나자 마자 수 많은 자극들 속에서 양육자와의 소통,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모든 부분에서 발달하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 


두 뇌 발달의 결과물이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라는 문장에서 이마를 탁~!치게 된다.


책 전체적인 놀이에 기준 틀이 되는 AMOR 기법은 몸에 익히게 되면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모든 순간에 양육자가 아이의 모든 행동을 이끌어내고 자극시킬 수 있는 충분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 더!

각 시기별 발달에 중점적인 부분들을 챕터의 주제로 삼아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흔히 가지고 있는 장난감, 교구들을 가지고 때로는 종이에 그림을 그리며 손 쉽게 할 수 있는 언어놀이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각 발달 시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챕터 첫장에 각 시기에 대한 설명과 중간 중간 놀이 속에서 참고해야할 상황들, 응용할 부분들도 섬세히 기록되어있어서 각자의 상황에 맞는 일상 속에서 적용시키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일상 속 평범한 놀이시간일지라도 그 안에서 찰나의 모든 순간 속에서 내 아이는, 내 아이의 두 뇌는 발달하고 성장해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지하게 되었다.


모든 찰나 순간이 기적인 우리 아이들과 놀아주기전 읽어보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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