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거침없이 도전하라 - 난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신도 할 수 있다
유희경 지음 / 신원문화사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을 꾸는 사람만이 꿈을 이울 수 있다. 언제부턴가 나의 꿈은 무엇인지 잊어 버리고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누구나 자신의 꿈을 쫓아 열심히 살지만 꿈을 이루지 못하고 그냥 늘 똑같은 일상에 젖어서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런 나른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얼른 이 책을 읽기 바란다. 사실 자기계발서 도서로 그렇게 뛰어나거나 무언가 엄청난 것이 있지는 않다. '시크릿'이후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어 보았지만 대부분이 내용이 비슷한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도 그 범주에서 그렇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일단 쉽다. 저자의 삶을 편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어려움없이 책을 읽을 수 있으며 그 안에서 꿈을 찾아가는 방법을 쉽게 제시한다. 물론 방법은 쉽지만 실천하기가 사람에 따라 달라질 것 이다.

수 입차 세일즈을 시작해서 그 분야의 '최연소', '최초', '최고'의 수식어를 다 거머쥔 유희경님은 늘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한다. 전혀 생소한 기업교육 컨설팅을 시작해서 이제는 국내외 기업, 대학 등에서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어느 정도 자신의 자리에서 성공을 하게 되면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경향이 많은데 유희경님은 전혀 다르다. 늘 새로운 가치와 꿈을 향해서 계속 도전을 한다. 중간 과정에 수차례 고배도 마시게 되지만 결국은 꿈에 도달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지는 책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다.

꿈 이 없는 삶은 거대한 바다에서 표류하는 배와 같다. 그러기에 우리는 가장 먼저 꿈을 ?O아야 한다. 그 꿈이 설령 터무니 없더라도 꿈을 행해 뛰어가는 경우랑 그렇지 않은 경우는 결과에서 큰 차이가 난다. 그리고 진짜 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솔직하고 냉정하게 자신을 바라봐야 한다. 이제는 찾은 꿈은 실천하는 것이다. 용기, 긍정적인 마인드, 땀 이것이 꿈에 조금은 더 가깝게 해 줄 것이다.

여기서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꿈을 이루기 위한 3단계 법칙이 있다.
첫째, 목표와 꿈을 종이에 모두 적어라.
둘째,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그것을 붙여라.
셋째,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하라.

꿈을 혼자만 알고 있으면 안 된다. 주변에 널리 알려서 누구든지 내 꿈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책의 내용은 어려운 것이 없다. 결국은 누가 꿈을 찾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자신에게 한 번 물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케네스 & 글로리아 코플랜드 지음 / 사랑의메세지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저는 어린 시절 누구 못지않게 교회를 열심히 다녔고 하느님의 말씀처럼 충실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교회에 다니지 않는 무신론자가 되었습니다.

단지 종교를 포기 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멀리서 바라보는 관찰자의 입장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종교자체를 싫어하거나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우 연히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실 맹목적으로 교회를 좋아하기만 하고 성경책은 잘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최근에 들어 종교관련 서적을 더 보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든 불교든 특정한 종교에 관계없이 책을 통해 종교를 만나는 것은 참 재미난 일입니다. 이 책도 재미있었습니다. 책의 저자가 목회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저자인 케네스 코플랜드는 상당히 독특한 이력을 가진 분이십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같은 해에 혜성처럼(?) 가수로 등장하여 천성적인 미성의 소유자로 스타가 되지만 징병으로 인해 그의 가수인생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아내를 만나고 사업을 하다 실패하여 빚더미에 앉게 됩니다.
그 순간 그에게 그 분의 음성을 듣게 되도 정말로 좋아하던 비행기 조종을 포기하면서까지 하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성경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양식을 쌓은 후에 코플랜드는 스타의 기질을 발휘하여 성경을 쉽고 유머있게 가르치며 찬양 음반을 제작하여 유명해지게 되고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여 전 세계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정도 들으면 웬지 우리 주변에서 한 번씩은 들어 보았던 내용일수도 있습니다.그만큼 신선한 내용은 아니지만 이 책은 시원시원하고 솔직합니다. 단지 종교를 미화하는 내용이 아닌 저자의 솔직한 표현으로 공감이 가며 수긍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저자의 성격이 그대로 표현되어서인지 일반적인 종교책으로 치부하기에는 재미와 감동을 두루 겸비한 책입니다.

굳 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더라도 우리가 흔히 겪는 고난의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을 해주고 있으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두려움에 대한 놀라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어서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종교를 더나서 자신을 한 번 돌아보는 의미에서 이 책을 읽어본다면 훨씬 더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한 아이 낳는 유대인 임신법 - 홍영재 박사의
홍영재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아직 미혼이지만 유대인 자녀 교육법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다산을 하지 않고 하나아니면 둘을 낳기에 계획임신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만 봐도 자녀계획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세우는 경우를 많아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 계에서 가장 두뇌가 뛰어난 민족으로 알려진 유대인은 철저한 '계획 임신'을 통해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를 가집니다. 유대인이라면 누구나 공부하는 탈무드에 <닛다 임신법>이 있습니다. 전세계 글로벌 리더의 30%가 유대인이라는 것이 그 우수성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닛다 임신법> 사실 탈무드를 처음부터 끝가지 읽어 보진 못했지만 이런 비법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너무 신기하면서도 약간의 소름이 끼칩니다. 그렇게 완벽하게 준비하기에 태초부터 아이의 운명이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책 내용은 생각보다는 평범했지만 좋은 지혜가 곳곳에 보였습니다.

유대인의 <잇다 임신법>을 벤치마킹하면 똑똑한 아이를 가질 수 있는데 그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똑 똑한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 결혼한 부부가 임신계획을 세우고 생활 습관부터 바꿉니다. 그리고 계획 임신에 맞는 운동도 시작하면서 예비 아빠, 예비 엄마의 몸 만들기 프로젝트에 들어갑니다. 닛다 계율에 맞추어 임신을 준비하고 임신율을 높이는 체위까지 정확히 알아야 할 임신 메커니즘을 이야기 해줍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자녀를 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하 수차례 제 자신에게 질문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책 을 읽다보면 꼭 이렇게 해야 하나 생각도 들지만 웬지 <닛다 임신법>을 무시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한 아이의 탄생을 위해 부부가 얼마나 희생하고 조심해야 하는지 육체적, 정신적으로 얼마나 많은 준비가 필요한지 세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의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저도 진지하게 고민할 것 같네요. 예전처럼 그냥 아이는 하늘이 만들어 주시는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아이를 위해 부모가 부모가 되기 위한 몸을 만들고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은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황후
이채윤 지음 / 큰나무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월화 드라마로 시청률 1위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기황후] 덕분에 책도 덩달아 인기라고 합니다. 사실 드라마 초반 역사왜곡때문에 큰 홍역을 겪어서 책 판매에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었지만 전화위복이 되었네요.

저도 사극을 좋아해서 드라마를 보곤 있지만 아직도 사실 역사에 대한 해석이 올바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배우들의 열연에도 그리 눈길이 가진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기황후' 를 읽었습니다. 솔직히 얼마나 드라마와 다른 점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한 여성의 파란만장 삶에 박수을 보내주고 싶고 그런 역경 속에서도 황후가 되었다는 사실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굳이 여기서 기황후의 공과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드라마와 비교해서 역사에 대한 왜곡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은 오버인 것 같습니다. 

정말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책을 통해서 진위여부를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판단은 독자의 몫이겠죠.


칭기스칸의 나라로 유명한 원나라는 세계 역사상 전례가 없는 대영토를 소유한 강대국입니다. 유럽의 로마가 있다면 동양에는 원나라가 있는 셈이죠. 물론 중국은 오랑캐라고 인정하기 싫지만 우리 역사상 누가 중국 본토의 왕이냐는 우리의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원나라의 강성으로 인해 당시 고려는 원나라의 부마국으로 전략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정 간섭은 물론이고 많은 공물과 공녀를 요구합니다. 공녀란 공물로 바치는 여자를 말하죠.

이렇게 해마다 공녀 차출로 인해 어린 여자아이까지 차출되는 통에 양반집 여자들은 조혼을 하게 되는 웃지못할 풍습이 생기기도 합니다. 공녀로 차출이 되면 원나라로 끌려가서 궁녀나 노비로 살다가 영영 고려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죠. 

우리에겐 씻을 수 없는 치욕입니다. 


기황후는 그렇게 차출이 되어 궁녀가 끌려간 기씨가 온갖 수모와 질투를 이겨내고 몽골족이 아니면 오를 수 없는 황후의 자리에 오르는 드라마틱한 내용입니다. 황후가 된 그녀는 30년간 원나라 전체 실권을 휘두르며 마침내 자신의 아들을 황제의 자리에 올리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을 저지른 역사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온갖 검모술수와 지략이 난입하여 물고 물리는 황후 쟁탈전이 이 책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역사왜곡으로 조금은 다른 분야로 관심이 집중됐지만 있는 그대로의 기황후의 삶을 생각하면서 보면 많은 가르침을 주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쾌한 크리에이티브
톰 켈리 외 지음, 박종성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유쾌한 크리에이티브' 제목부터 유쾌하기 그지 없다. '크리에이티브' 참 좋은 말이지만 어려운 말이다.

우리는 교육보면 크리에티브한 능력을 키우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다들 그냥 초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마치 초능력처럼 생각하여서 나에게 없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곤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이 책의 저자는 강하게 이야기한다. 


우리 안의 창조적능력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으며 단지 그것을 억누르고 있는 것이다. 원초적 두려움이 우리의 창조성

표출을 막고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생소한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판단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창조성을 발휘하지 못 하는 것이다.

특별한 사람만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이 창조성을 발휘하기 위해 우리는 생각의 방식을 긍정적인 

접근법으로 바뀌어 해법을 찾아야 한다. 모든 사람이 뛰어난 창조성을 가질 수는 없지만 살아가는데 필요한 창조성은 다 가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데이비드 켈리는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 IDEO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그리고 스탠퍼드대학교 석좌교수로 무려 25년 동안 창조적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혁신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공동 저자인 톰 켈리는 데이비드의 동생으로 IDEO의 파트너이며 글로벌 베스트셀러 <유쾌한 이노베이션> 과 <이노베이터의 10가지 얼굴>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유명한 형제들이 이야기하는 창조적 잠재력은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시작된다. 인간의 기본적인 능력을 인정하고 주변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면 어떤 사람에게도 창조적 잠재력은 발휘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인간 중심적 방법론과 융합문학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인간 중심적 디자인을 시작으로 창조성과 혁신의 관점에서 감정이입을 통해 기존의 방법론으로 해결 불가능한 문제들을 디자인적 사고를 통해 다양한 대란을 제시한다. 이런 인간 중심적 디자인이 이 책의 핵심 포인트이며 인문학과 공학의 융합을 통해 사고의 혁신이 창조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단어는 없었지만 약간 반복되는 느낌의 단어들이 많아서 헷갈리기도 했지만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 사고에 대해서는 굉장히 공감이 되었다. 

오랜만에 크리에티브한 사고를 하게 해 준 책이서 반가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