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엄마 찾아 줄게
김마리아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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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예쁜 꽃들의 정원과 그림 같은 집이 있는 동화나라에 갔다 온 느낌이다.
작가의 지혜로움에 다시한번 놀라고 그 지혜와 사랑을 닮아가는 그레이스의 모습에 한번 더 놀란다.
우리 가정도 입양 가정이기에 이런 아름다움이 우리에게 있었던가..하고 회상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은 사춘기를 지나고 있다.
때론 사춘기 딸들이 엄마와 친구처럼 떠들고 웃어주는것이 감사하고 행복하다.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나의 삶을 돌아보며
감사와 행복의 단어를 느끼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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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사랑한 시인 윤동주 꿈터 어린이 16
소중애 지음, 최현묵 그림 / 꿈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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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또 많이 외운 시
서시..
우리 아이들도 1학년 때 학교에서 서시를 외우고,
윤동주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서시를 지은 시인임은 잘 알고 있다.

얼마전 [동주]라는 영화도 나오고
(정말 보고 싶었는데.. 보지 못해 넘 아쉽다..ㅠㅠㅠㅠ)
윤동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졌다.
그리고 함께 등장하는 친구이자, 가족이자, 때론 라이벌이기도 하고,
같은 뜻을 품은 동기이기도 한
송몽규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윤동주는 축구도 잘하고,
교복을 직접 바느질해서 몸에 딱맞게 줄여 입을 만큼 바느질 솜씨도 남 달랐다.
또한 웅변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학교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시 쓰기는 더욱 열심히 했다.
19살이 되던 해, 몽규 형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숟가락'이 당선 되었다.
몽규 또한 이렇게 문학에 뛰어났지만,
작가의 길을 선택하기 보다
독립을 위해 헌신하기로 한다.
 

몽규가 떠나고 홀로 된 윤동주는
'조개 껍데기'라는 시를 적었다.

동주는 종종 동생들에게 자신의 시를 들려주었다.
동생들은 즐거워하며
자기 이야기도 써달라고 졸라댄다.
그리고 동생 광주를 위해 한편의 시를 뚝딱 써 내는 윤동주.


오줌싸개 지도

빨랫줄에 걸어 논
요에다 그린 지도,
지난밤에 내 동생
오줌 싸 그린 지도
꿈에 가 본 엄마 계신
별나라 지돈가?
돈 벌러 간 아빠 계신
만주 땅 지돈가?

이렇듯 윤동주는 어디 거창한 데서 시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서 가족에게서, 민족에게서의 이야기들을
썼기 때문에
때론 어렵지 않고,
친근하고,
쉽고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나라를 위해 몸으로 싸운 독립 투사가 되지 못한 마음에
한편으로는 미안함들이 있지만
윤동주 역시
글로 독립투쟁을 한 독립투사임에 틀림없다.

우리나라  책 뿐만 아니라 외국의 소설과 시도 열심히 읽고
윤동주의 별을 사랑하는 마음은 더욱 깊어져
졸업할 쯤 시집을 내고 싶어했으나,
송몽규가 잡혀간 지 4일 뒤,
송몽규를 도와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잡히게 된다.
감옥에서 이상한 주사를 맞으면서 1945년 2월 16일
윤동주는 숨을 거두게 된다.

그가 남긴 시들로 인해
우리는 그를 더욱 기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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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영단어 따라쓰기 어린이 따라쓰기 시리즈 6
장은주.김정희 지음 / 다락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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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출판에서 나온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영단어 따라쓰기 입니다.

 

 

 

목차는 이렇게 주제별로 나눠져 있고요.

15주차차까지 되어 있어요.

 

 

 

한주별로 구성이 되어있어,

아이들이 하루 분량만 공부하면 되서 그렇게 부담 갖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월, 화, 수, 목..

그리고 금요일은 복습하는 시간을 갖고,

 

 

 

 

옆에 복습도 하며 재미있게 게임도 할 수 있도록 퍼즐이 마련 되었어요.

알파벳 찾는 게 재미있는지

울 아이들 둘이서 늦은 밤 자지도 않고 퍼즐 찾기 하고 있더라구요..ㅠㅠ

 

 

 

또 하나 놀랍고 좋은 점은

MP3 파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몰랐어요.

 아이가 처음 이 책을 보자마자 좋은지 열심히 신나게 단어를 적으며 공부하고

아빠한테 자기가 공부한거 문제까지 내 달라며

15문제 중 2문제를 틀리면서 열심히 공부를 했더라구요~~^^


그리고 자세히 보니 track 1, track 2 가 써 있는데

아무리 봐도 CD가 없는 겁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영단어 따라쓰기

겉표기를 찬찬히 보니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mp3를 받을 수 있더라구요.


핸드폰으로도 가능해서 아이들이 듣기에 더욱 수월할 것 같아요.

 

 

다락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렇게 책들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영단어 따라쓰기

책을 클릭~~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영단어 따라쓰기

MP3 듣기 클릭~

다운도 되고, 재생이 되고,

근데 저는 다운이 되었다는데.. 그 파일을 못 찾아서..

(다시 한번 열심히 찾아봐야지..ㅠㅠ)

암튼.. 이렇게 바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니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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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EBS 수학 교과서 1 : 수와 연산, 문자와 식 -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만화 EBS 수학 교과서 1
EBS 미디어.EBSMATH 제작팀 기획, 고윤곤 글.그림, 백석윤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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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만든 최초의 만화 수학 교과서
68편으로 마스터하는 중학 수학 기본서




EBS가 만든 초ㆍ중생을 위한 수학 기본서로 새 교과서에 맞추어 영역별로 주요 개념(전 68개념)을 선별하였습니다. 또한 영역별 개념 문제도 수록되어 있네요.

들어감에 앞서 수학여행 열차가 나와있는데..음.. 찬찬히 보면 수학의 흐름을 조금은 맛보고 출발할 수 있어요. 처음 시작 개념도 정말도 중요한 거 같아요.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수학 기본서입니다.
이 책은 수학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풍부한 이미지로 담아 초등학생도 술술 읽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만화로 표현하되, 중학 교육 과정을 따라 수학의 개념을 빠짐없이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수학을 이미지로 보여줌으로써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만화 EBS 수학 교과서》는 EBS가 만든 신개념 수학 교과서입니다.


‘개념’부터 ‘문제’까지 한권에 다 담겨 있구요.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너무 즐겁게 읽으며 개념들을 습득하고 수학에 대한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수학 개념은 만화로 재미있게 익히고, 《한눈에 정리하기》통해 만화로 익힌 개념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배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지 《개념별 문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 수학여행기차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수학의 계통이 한눈에 보입니다.
수학은 수와 연산, 문자와 식, 함수, 확률과 통계, 기하(도형) 전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학의 영역별 계통성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수학 공부에 많은 도움을 줄것 같네요.

또한 영역별로 주요 개념과 정의, 정리 를 꼼꼼히 정리하여, 빠짐없이 연관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 책은 영역별로 교과 흐름에 맞추어 개념을 재배치하여 영역별 수학의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수학공식들이 너무나 어렵고 따분하게만 느껴졌는데..

우리 아이들의 고백 가운데....

 "저는 수학이 제일 쉬워요~"

"저는 수학이 제일 좋아요~"

라는 고백이 터져 나올 수 있겠죠???

저도 수학을 썩 잘 하는 편은 아니였지만.. 재밌어했는데.

울 애들도 수학을 즐겼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절대.. 수포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요~~^^

어려운 문제들을 마침내 풀어내었을 때의 그 쾌감, 그 즐거움을 아이들이 느끼며

수학의 참 기쁨을 맛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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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또다시 히말라야로!
김동성 그림, 장선혜 글 / 아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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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또 다시 히말라야로!

글 장선혜, 그림 김동성 /도서출판 아람.


하얀 옷으로 온몸을 덮은 설산. 한 남자가 그곳을 향해 넙죽 엎드려 절을 하고 있어요. 이 사람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개의 봉우리를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에요. 그는 열여섯 번째 봉우리인 로체샤르에서 내려와 "감사합니다."를 몇 번이고 외쳤다고 해요. 자신이 산에 오른 것이 아니라, 산이 자신을 받아 준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지요.



엄홍길 대장은 히말라야 산맥의 얄룽캉 봉우리로 박무택 대원을 에베레스트산으로 출발했고

둘은 서로 정상에 올랐지만 박무택 대원을 그 이후로 돌아오지 못한다.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또다시 히말라야로 오른 엄홍길..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아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포기하지 않고, 동료를, 후배를 위해 헌신하는 그 정신을 본받고 싶습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네팔의 가난한 아이들의 위해 학교를 짓는 모습들이 역시 대인은 다르구나 란생각을 더욱 하게 됩니다.


<히말라야> 영화를 너무 감명 깊게 본 터라 이 그림책이 더욱 귀하게 다가왔고,

아이들과 그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 감사했다.

엄홍길 산악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자신의 목적만을 이루기 위함이 아닌,

정말 사랑과 정이 있는 인간이구나 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림에서 오는 따뜻함이 그 현실속에 우리를 있게 하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이제 내가 오를 산은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나는 또다시 히말라야 산맥으로 갑니다.

이제 나를 위해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가난해서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아이들,

아픈 아이들을 위해서 산에 갑니다.


히말라야 산맥이 나를 받아주는 한

나는 히말라야로 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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