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불어나는비밀은?
돈은 한국은행에서만 발행할 수 있다.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본원통화가 100만 원이라고 해보자. 이 돈은 다음과 같은 흐름에 따라 시중으로 풀린다.

돈의 유통과정 
한국은행이 A은행에 100만 원을 대출해줌 → A은행이 B에게 100만 원을 대출해줌 →B는 100만 원으로 상가임대료를 냄 →건물주는 100만 원 중 40만 원을 은행에 예금함 → 은행은 예금된 40만원을 다시 C에게 대출해줌

한국은행에서는 100만 원을 발행했지만 대출총액을 계산해보면 140만 원이 된다. 이것을 ‘신용창조‘라고 한다. 돈이 여러 사람에게로 돌아다니면서 신용창조가 나타나므로 통화랑은 ‘M1 <M2<Lf <L‘의 순서로 늘어나는 것이 정상이다.
그렇지만 은행이 경기 악화로 대출금 회수가 어려워질 것으로판단하면 대출을 잘 해주지 않는다. 중간에 돈의 흐름이 끊기면신용창조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 때는 경기가 더 나빠질가능성을 고려해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기보다는 관망하는 편이 낫다.
- P21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난할수록 투자용기를 내야 한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동일한 대상에 동일한 액수로 투자했다면가난할수록투자용기를 내야 한다.
감수할 위험 또한 동일할까? 그렇지 않다.
"내 차 기사들에게 내 땅 옆에 소액으로 살 수 있는 자투리땅을소개해주곤 했었어. 그런데 2배가 오르는 동안 조금만 출렁이면하락할까봐 겁을 내면서 버티지 못하고 얼른 팔아버리는 거야. 기다리면 10배도 오를 수 있는데 말이지."
토지투자로 2,500억 원의 자산을 일궜던 슈퍼리치 S가 생전에내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다. - P254

하던 돈을 거의 다 회수했었다. 이해가 잘 안 되거나 이상한 것이대세상승기를 놓친 것과 대세하락기를 간과한 것 중 어느 것의
상승기 막판에 휩쓸리지 마라
2007년 10월 말에 출시된 미래에셋의 인사이트 펀드는 보름 만에 설정액 4조 원을 기록하며 단일 펀드로는 최단 기간에 가장 많는지 의문이었다. 나는 오히려 상승 말기의 신호로 보고 주식투자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출시했는데도 밀려드는 돈에 놀라 조기판매중단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렇게 모인 자금은 중국 주식시장에 주로 투자되었다. 그런데 이후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중국 금융시장이 폭락하면서 마이너스 60%라는 큰 손실을 기록하는 치욕스러운 상황까지 몰렸다.
나는 당시에 그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투자 대상을모르므로 투자 위험을 전혀 가늠할 수 없는데 투자자금이 왜 몰리있을 때는 투자를 멈추는 것이 상책이다.
- P25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들은 제게 일어난 일을 ‘불행’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겠지요. 그래요, 운이 좋았다고는 할 수 없는 일이지요. 하지만 저는, 제게 일어난 그 일련의 사건들이 동시에 필연이었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것을 ‘세 번의 계기’라고 이름 붙여서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 계기는 료타의 출생입니다.
료타가 태어나서 우리 가족은 아주 살기 편해졌습니다. 남과 비교할 필요 없다는 것, 남들과 달라도 된다는 것, 어쩔 수 없는 일을 자기 탓으로 돌리며 자책할 필요 없다는 것, 이것을 처음 가르쳐준 것이 료타였으니까요.
두 번째 계기는 남편과의 사별입니다.
모든 것을 의지했던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 때는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었기에 우리 가족은 비록 싸움을 하더라도 ‘고마워’, ‘미안해’란 말은 반드시 그날 안에 하게 되었습니다. 후회 없이 살기 위해서는 때로 마음을 굳게 먹고 용기를 내는 것도 필요하단 것을 알았지요. 이것은 남편이 가르쳐준 것입니다.
세 번째 계기는 나의 후유증입니다.
본인이 직접 고통스러운 경험을 했기에 고령자나 장애인의 실정과 뉴스에 더욱 관심을 갖고, 그들을 대변하는 강사로 제일선에서 활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19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것을 의지했던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 때는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었기에 우리 가족은 비록 싸움을 하더라도 ‘고마워’, ‘미안해’란 말은 반드시 그날 안에 하게 되었습니다. 후회 없이 살기 위해서는 때로 마음을 굳게 먹고 용기를 내는 것도 필요하단 것을 알았지요. 이것은 남편이 가르쳐준 것입니다.
세 번째 계기는 나의 후유증입니다.
본인이 직접 고통스러운 경험을 했기에 고령자나 장애인의 실정과 뉴스에 더욱 관심을 갖고, 그들을 대변하는 강사로 제일선에서 활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저는 이것을 ‘세 번의 계기’라고 이름 붙여서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 계기는 료타의 출생입니다.
료타가 태어나서 우리 가족은 아주 살기 편해졌습니다. 남과 비교할 필요 없다는 것, 남들과 달라도 된다는 것, 어쩔 수 없는 일을 자기 탓으로 돌리며 자책할 필요 없다는 것, 이것을 처음 가르쳐준 것이 료타였으니까요.
두 번째 계기는 남편과의 사별입니다. - P19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