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할수록 투자용기를 내야 한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동일한 대상에 동일한 액수로 투자했다면가난할수록투자용기를 내야 한다.
감수할 위험 또한 동일할까? 그렇지 않다.
"내 차 기사들에게 내 땅 옆에 소액으로 살 수 있는 자투리땅을소개해주곤 했었어. 그런데 2배가 오르는 동안 조금만 출렁이면하락할까봐 겁을 내면서 버티지 못하고 얼른 팔아버리는 거야. 기다리면 10배도 오를 수 있는데 말이지."
토지투자로 2,500억 원의 자산을 일궜던 슈퍼리치 S가 생전에내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다. - P254

하던 돈을 거의 다 회수했었다. 이해가 잘 안 되거나 이상한 것이대세상승기를 놓친 것과 대세하락기를 간과한 것 중 어느 것의
상승기 막판에 휩쓸리지 마라
2007년 10월 말에 출시된 미래에셋의 인사이트 펀드는 보름 만에 설정액 4조 원을 기록하며 단일 펀드로는 최단 기간에 가장 많는지 의문이었다. 나는 오히려 상승 말기의 신호로 보고 주식투자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출시했는데도 밀려드는 돈에 놀라 조기판매중단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렇게 모인 자금은 중국 주식시장에 주로 투자되었다. 그런데 이후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중국 금융시장이 폭락하면서 마이너스 60%라는 큰 손실을 기록하는 치욕스러운 상황까지 몰렸다.
나는 당시에 그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투자 대상을모르므로 투자 위험을 전혀 가늠할 수 없는데 투자자금이 왜 몰리있을 때는 투자를 멈추는 것이 상책이다.
- P25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