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국어 독해왕 5단계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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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 높은 브랜드 『숨마쿰라우데』

이룸이앤비에서 숨마어린이 초등국어 교재 시리즈가 신간으로 나왔어요.

초등국어 독해왕초등국어 어휘왕이 각각 시리즈로 나왔습니다.

 


그 중 초등국어 독해왕은 총 6단계로 수준별 학습이 가능합니다.

각종 기기, 매체들은 장문의 글을 읽어주거나 쉽게 풀이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 뜻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어서 별다른 능력을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책을 읽고 그 뜻을 추측해볼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간단한 지문조차 해석해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중에 우리 아이도 포함되어 있는데 비교적 많은 단어를 일찍부터 익히고 사용했지만

막상 문제화되어 그 뜻을 이해하는데는 부족함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부모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준

『숨마어린이 초등국어 독해왕』은 글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해 적합한 교재입니다.

차례 및 학습 계획을 보며 우리아이의 학습 계획을 세워봅니다.

짜증내지 않을 정도로만 학습하는게 가장 좋을 초등시기이니 학습 계획에 안내되는 대로

2개의 길지 않은 지문으로 구성된 1일차씩 학습을 평일에 2~3회 학습하는 방법으로

계획을 잡아 봅니다.

평일에 학습하고 주말에는 밀렸던 학습이 있을때만 마저하고 쉬는 현재의 학습 방법

형태로 학습이 자리 잡게끔 꾸준한 학습을 해 온 초등아이라 하루 학습량 부분에서

어렵지 않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평일 매일 학습을 기준으로 잡으면 한달 분량 정도로 25일차면 학습이 마무리 됩니다.

길지 않은 기간내에 한 권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독해에 대한 초등 친구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학습이 시작되면 공부한 날을 쓰고,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 봅니다.

채점을 하고 나면 틀린 문제 개수가 아닌 맞은 개수를 표시하여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게 해 준 부분이 눈에 들어 옵니다.

 


 

핵심 요약을 모든 지문 아래에 두어 지문을 정확하게 독해 해내었는지 바로 확인해 봅니다.

빠뜨리지 않고 꼭! 학습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 봅니다.

틀린 문제는 틀린 문제 유형을 체크해봄으로써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독해 문제집이지만 독해에 한정짓지 않고 어휘, 문법까지 문제로 다루어 주고 있어서

부족함이 없게 해 줍니다.

 

일기예보, 동시, 안내문 등 다양한 지문의 글을 다루다 보니 지루하지 않고, 한 분야에

치우친 학습이 아니게 해주며 배경지식까지 고루 갖출 수 있는 부분이 좋은 교재입니다.

 

5일차의 학습을 마치고 나면 5일동안 배운 지문에 대한 중요어휘를 다시한번 확인하며

<글 읽기를 위한 어휘 연습>, <어휘력 쑥쑥 테스트>, <십자말 풀이>를 통해 반복해서

학습해 봅니다.

 

정답과 해설에는 지문을 그대로 옮겨놓아 정답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해줍니다.

정답과 해설에는 <이렇게 알아두면 도움이 돼요!>가 있는데 상식도 길러주고

글을 읽는 방법도 설명해주고 있어 유용하니 읽어보며 글 읽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숨마독해왕#초등국어문제집#초등독해문제집#숨마어린이#이룸이앤비#숨마쿰라우데#숨마초등국어독해왕

 

『숨마어린이 초등국어 독해왕』은 총 6단계가 있는데 그 중에 저희 초5는 5단계를

학습해 보았습니다.

흥미를 유발하는 여러 종류의 지문들과 어법을 포함한 다양한 문제들로

독해 훈련을 할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이 어떤 유형인지 한 눈에 파악할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어휘 학습 및 테스트까지 가능하게 한 부분과 정답 및 해설을 통해

틀린 문제의 자세한 설명으로 스스로 학습하는데 필요한 부분이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2주이상 학습해보니 확실히 어려워하지 않고 문제집을 스스로 찾아 학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글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초등국어 독해왕이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것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단계를 선택한 것이 아니어서 독해 지문이 어렵다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여긴다는게 아이의 자신감 측면에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서 끝내고 다음 단계로 도전해 보려는 욕심을 보이는 것이

아이가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글 읽기 능력 향상이 필요한,

글 읽기의 재미를 알고 싶은,

문학·비문학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독해를 시작하고픈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숨마어린이 초등국어 독해왕』을 추천드립니다.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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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귀신 완전 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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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최대한 휴대폰을 안보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이들 보는 만화시리즈가 tv에서 방영하는 시간엔 tv보는것을 허락하고,

자연스레 함께 tv를 시청하게 됩니다.

그래선지 아이들이 tv 보는것을 좋아하고, 아이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보는지 확인이 되는데

그중에 공포물을 특히나 좋아합니다. 콕 집어 신비아파트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죠.^^



그 시리즈를 지금껏 본방 사수 및 재방송을 수도 없이 같이 시청했기에 우리 가족은 서로

귀신이름을 모르는게 없을 정도입니다.ㅎㅎ

하지만 최근 방영하고 있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는 제가 여러 이유로 놓치고 있어

몇회를 챙기지 못하여 아이들과 대화에 어려움이 생기고 말았네요.^^;


그러한 어려움, 곤란함을 어떻게 아시고 책 서평이벤트에 뽑아주셔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에 등장하는 귀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귀신 완전 백과 속에는 그동안의 시리즈별

메인 포스터가 쭉 나와 있는데

어머나..저 거의 다 본 것 같아요..^^;


앞으로 시리즈가 더 추가 된다면 새 책이 또 출간되겠지만

현재까지 나온 시리즈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그 안에 등장하는 귀신들 이름이

하나 하나 설명되어 있는데 모를 수 없는 이름들이라 아이들과 짚어가며

말해볼 수도 있을 정도네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귀신 완전 백과에는

고스트볼 제로 시리즈 회차별 간단한 줄거리도 소개되어 놓치고 넘어간 부분이 있다면

줄거리를 통해 흥미를 더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아이들이 챙겨본 책 속 스티커는 이렇게 2장이 들어있어

저희 애들이 한 장씩 가져가며 지금은 문구 이곳 저곳에 붙여져 있네요.^^;



브로마이드 미니도감이 추가구성되어 있어서

시리즈별 등장 귀신들의 모습과 이름을 한눈에 알아보며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귀신 완전 백과

고스트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미로, 퀴즈등도 들어있어서

저희처럼 온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가족이라면

가족놀이까지 해 볼 수 있어서 더 즐거운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아, 초등을 넘어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귀신 완전 백과>를 전연령에 추천드립니다.



서울문화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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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초등학교 귀신부 웅진책마을 118
임정순 지음, 김푸른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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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5와 중등이는 귀신관련 이야기 방송이 나오면 좋아하는 핸드폰도 내려놓고

넋을 놓고 보는 아이들입니다.

무서워서 손으로 가리고 보고, 무서운 내용의 tv를 보고 나면 그 날 밤엔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아이들이지만 무서운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정도로 좋아하는 귀신이야기를 이번엔 책세상 맘수다를 통해 책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달빛초등학교 귀신부]는 그 소재만으로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적합합니다.

학교에서의 귀신부?? 얼핏 이상하게 들릴지라도 궁금증이 폭발한 상태로 책을 단숨에 읽어봅니다.


책의 내용이 어찌 이뤄질지 차례를 꼭 훓어보고 책을 보는 습관이 있어서 이 부분 놓치지 않고 읽어봅니다.



『달빛초등학교 귀신부』에는 주인공 여자친구들과 귀신, 측신이 등장합니다.

시작엔 귀신부를 설명하는 이야기로 귀신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요.

귀신부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고, 귀신부에 누가 속해 있는지 이야기를 풀어줍니다.

귀신은 바로 우리나라의 신화에 등장하는 화장실 신인 "측신"이었습니다.

"측신" 한자어에도 익숙하지 않고, '측간'이라는 단어를 들어는 봤지만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다는 저희집 초5에게

간단하게 의미를 설명해주고 옛날에는 우리가 측신을 무서워 했었던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하지만 작가의 말에 따르면 측신은 그 자리에서 우리가 별 탈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켜주는 착한 신으로 알려줍니다.



측신은 학교 뒤편 오래된 건물에 위치한 뒷간에서 아이들이 오기만 기다리는데

새로 건물을 지은 학교에는 수세식 화장실이 있어서 아이들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오랜 기다림에 지친 측신은 소원을 들어준다고 수세식 화장실에 낙서하여 아이들을 불러들이고,

귀신부에서 쫓겨난 아율이는 측신의 초대로 화장실에서 만나게 되어 소원을 풀어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귀신을 무서워 하지도 않고, 친구와의 오해를 풀고 잘 지내고 싶은 아율이에게 귀신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친구들간의 오해와 질투, 믿음등을 몰입감 있는 이야기로 잘 풀어주어서

쉬지 않고 한번에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오해가 쌓인 친구들은 오해를 풀고, 다시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요즘 초등친구들이 꼭 한번 보면 좋을 것 같이 즐겁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귀신부는 애초에 4명 정원이라는것과 다르게 마지막은 이처럼 5명 모두가 함께 있는 모습으로

친구들간의 우정을 찾아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습니다.

귀신을 단지 무서움으로 여기지 않게 이야기를 잘 풀어줘서 귀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친근함과 고마움으로 여길 수 있으며

주인공들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와 용기, 그리고 우정을 확인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귀신이야기로만 생각했던 『달빛초등학교 귀신부』는 어린 친구들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른들까지 읽기에도 내용이 부담없고 좋으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웅진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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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수학 일차식의 계산 개념이 먼저다 - 개념으로 한번에 내신 대비까지! 중등 수학 개념이 먼저다
키 수학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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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초5는 엄마와 함께 집에서 자기주도학습으로만 학습합니다.

학원을 다녀본 적 없고, 방문학습지만 하고 있는데

학교 수업은 비교적 잘 따라가고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학기 예습만으로 학습하니

선행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곧 예비중학생인 초6이 되는데 걱정을 한가득 한고 있는 이때에

책세상 맘수다를 통해

<키출판사> 중등수학 일차식의 계산 개념이 먼저다를 만나 보았습니다.



문제집을 받고 나서 제가 먼저 훑어보았어요.

선행이 안되어 있는 우리집의 경우에 중학과정을 바로 들어가기에는

크게 무리가 있음을 알고 있지만

그 중간과정에 딱 마침맞게 어려운 내용이 전혀 없어서

초등 고학년인 초5임에도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았어요.



학습스케줄러를 맨 앞에 두어 전체 양을 어느 정도씩 해낼 것인지

미리 살펴보기 좋고,

해낸 성취도를 체크함으로써 스스로를 체크하기에 자존감을 놓이거나

반성하기에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움을 느끼기 쉬운 작은 글자로 빼곡한 중학교재와는 다르게

큼직한 글씨가 눈에 확 들어와서 중학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낮춰줍니다.



□로만 배운 식세우기를 이제는 ×로 대신하여 표기하는 법을 배우기 위한 기초로

×를 쓰는 방법부터 하나 하나 알려주고

어떻게 적용하는지 차근차근 배워 봅니다.



책 한 권을 통째로 QR코드 강의 무료 제공되고 있으니

페이지마다 있는 QR을 찍어 강의를 들어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유료로 등록되어 있는 사이트를 따로 찾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바로 보이네요.

교재를 학습하는 누구나 바로 찍고 바로 보며

학습이 가능하다!!



문제집은 개념을 설명해주고 그에 맞는 개념을 충분히 문제로 다뤄주고 있습니다.



개념다지기 ⇒ 개념마무리 ⇒ 단원마무리 ⇒ 쉬어가기를 통해

실력을 차곡차곡 쌓으며

중등수학의 식의 개념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왼손잡이라 샤프쥐고 있는 모습도 친구들과 다르네요.^^

어려워하지 않고 개념을 차근차근 읽고,

지시대로 따라가며 문제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정답 및 해설은 이렇게 하나씩 찾아볼 필요도 없게끔

페이지별 그대로 문제가 있고, 답이 표시되어 있어서

답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게 친절한 설명이 덧붙여 있습니다.


아직은 현행으로 5-2와 6-1 예습으로 이어가고 있는 초5이지만

일차식에 대한 개념을 익히며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행이 매우 앞서 있다면 비교적 쉬운 교재라고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저희와 같은 정도의 예습으로 학습이 이루어진 정도라면

중학교재에 대한 선행에 앞서

친절하고 차근차근 일차식을 완성해가는 

일차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꼭 풀어볼 교재로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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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고전소설 9 : 장화홍련전, 숙영낭자전 (2024년용) 쉽게 읽는 고전소설 (2024년) 9
황혜진 지음, 김푸른.수빈.이희경 그림, 김종철 감수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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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필독서#청소년추천도서#쉽게읽는고전소설#장화홍련전#숙영낭자전#천재교육#튠맘#고전문학#계모형가정소설#실화#애정소설




천재교육 체험단을 통해 만나본 청소년 추천도서 [장화홍련전&숙영낭자전] 에서 

『장화홍련전』은 익숙하게 들어봤지만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던 낯선 

『숙영낭자전』은 제목부터 생소합니다.


너무 익숙한 장화홍련전 소설의 내용은 영화를 통해서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지만 

소설은 읽어본 적이 있던가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소설책으로는 읽은적이 없는것 같아서 깜짝 놀라게 되네요.


천재교육 쉽게 읽는 고전 소설은 총 10권의 청소년 고전 문학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 9번째 시리즈 [장화홍련전&숙영낭자전]을 선택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삽화가 많은 소설책으로 글씨만 빼곡한 청소년 고전 문학에 대한 지루함을 없애고, 

두 고전소설이 복수를 주제로 하다보니 저희집 중학생과 초등 고학년도 

단숨에 읽어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고 하는 장화홍련전은

오래도록 자식이 없던 부부가 얻은 두 아이 장화와 홍련과 함께 잘 살 줄 알았지만 

부인이 죽고 얻은 새부인이 아이들을 괴롭히는 우리가 아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새엄마는 언니 장화를 교묘히 이용하여 모함하는 모습으로 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동생도 언니의 억울함을 알지만 이렇다할 억울함을 호소도 제대로 못한채 

스스로 죽음을 택합니다.

결국은 새엄마 이후에 또 다른 부인을 얻은 아버지가 나은 자식으로 

두 자매는 환생하는 이야기이지만 이 뒷부분은 소설로 추가된 부분이라고 하네요.


소설에서 이 둘은 다른 누군가에게 목숨을 잃는 것이 아닌 스스로 택한 죽음으로 

사또를 찾아다니며 본인의 억울함을 밝혀달라고 하며 

타인을 죽게 만드는 장본인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숙영낭자전 이야기는 제게 생소한 이야기였습니다.


조선시대의 한글 소설로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판소리 열두마당 중 하나라는 

"숙영낭자 타령"으로도 있는 것을 보면 그 시대에도 애정소설이 있을 수 있었고, 

또 공공연하게 읽혔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신선들의 이야기로 시작되니 허구 소설이지만 읽고 있다보니 

어느새 그 내용에 푹 빠져 있게 되는 소설입니다.

두 신선이 즐기며 논 죄로 옥황상제가 이 둘을 떨어뜨려 한명은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고, 

한명은 귀양을 보내게 되는데 꿈을 통해 그 둘이 인연을 맺게 되며 

그 시기가 정해졌다고 알립니다.

하지만 이 둘은 그 시기를 앞당겨 만나게 되고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됩니다. 

둘을 질투한 하녀가 백선군이 과거 시험을 보러간 사이에 모함을 하여 

시아버지의 의심을 사게 하고 숙영낭자는 아이들을 곁에 두고 죽음을 택합니다.

과거급제를 한 백선군이 돌아오지만 숙영낭자는 죽어있고 슬퍼하는 모습에 살아난 숙영낭자..

그 둘은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천상으로 올라가는 이야기입니다.

소설 요소가 많아서 부담없이 읽히긴 하네요.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한줄 알았던 장화홍련전 이야기가

장화와 홍련 둘 다 스스로 죽음을 택했고,

억울하게 누명을 썼지만 해결하려 하지 않고 두 아이들을 두고 

스스로 죽었다는 숙영낭자전에서 이 두 소설은 공통점을 보이지만

두 소설의 이야기 말미에는 이들의 이러한 선택이 과연 옳은일인지 독자가 생각하게 합니다.


두 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서 보이는 특징으로

각 소설의 말미에는 줄거리 확인으로 삽화와 함께 어휘 퀴즈를 할 수 있도록 

□칸을 두어 책을 제대로 읽어 냈는지 확인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제가 책을 읽고 QR코드까지 확인하며 읽은 바로는 5분해설 이 부분을 빼놓고 넘어가면 

안되겠구나싶게 책을 잘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줄거리 간단 요약 및 책을 읽고 나서도 책을 바라보게 되는 시선이라던가 

독해해 내는 방법 및 평가를 잘 나타내고 있어서 놓치지 말아야할 것 같습니다.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는 고전소설을 읽어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는 소설들로 관심있는 초고학년 친구들 및 

꼭 읽어봐야할 중학생, 청소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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