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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지? 끌려! - 우리를 혹하게 만드는 광고와 마케팅의 마법 똑똑교양 6
캐리 슈타인만.로라 시몽 지음, 엘리나 브라스리냐 그림, 박종대 옮김, 옥효진 추천 / 책읽는곰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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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광고에 노출되어 살아갈까? 정확한 수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엄청나게 많이 노출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노출되기 위해서 지금도 엄청난 돈을 들이고 온갖 방법을 짜내어가며 광고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왜 이렇게 광고에 목을 메고 광고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 <왜지? 끌려! 우리를 혹하게 만드는 광고와 마케팅의 마법> 에서는 이런 광고와 마케팅에서 대한 모든 것을 적절한 예시와 비유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전해준다.

 선생님이 아프셔서 자유 시간을 가지게 된 빈센트와 파울은 농구장을 찾아간다. 둘이 똑같은 운동화를 신었다는 걸 발견한 빈센트에게 파울은 자기 운동화는 미국의 유명한 랩퍼가 신은 것이라며 브랜드 로고를 보여준다. 하지만 로고 외에 뭐가 다르냐는 빈센트. 둘의 모습을 보고 있던 학교 관리인 아줌마가 찾아와 아이들에게 마케팅, 브랜드, 광고 등에 대하여 이야기 해 준다.

 <왜지? 끌려! 우리를 혹하게 만드는 광고와 마케팅의 마법>은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지만 나름의 이야기를 가지고 그 속으로 읽는 이를 끌어들인다. 이야기 속에서 마케팅, 브랜드, 광고 등에 대해 주인공들과 함께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을 하게 되고, 스스로 답을 찾게 된다. 그러면서 광고와 마케팅에 대하여 하나한 알아가게 된다.

 이 책의 매력 중 또 다른 한 가지는 개성 넘치는 그림이다. 게임 화면을 보는 것처럼 흥미로운 그림과 그 속에 담긴 의미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책을 읽는 동안 흥미를 꾸준히 유발한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브랜드들을 소재로 이야기 하다보니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더 깊이 기억에 남게 된다.

 광고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광고와 브랜드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낸 좋은 책이다. 한 마디로 똑똑 교양 시리즈에 걸맞는 좋은 책이다. 똑똑 교양 시리즈 7권에서는 또 어떤 유익하며 재미있는 책을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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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1948 바람청소년문고 15
심진규 지음 / 천개의바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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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정된 파멸로 행해 나아가는 이런 이야기 정말 싫어한다. 이야기 속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만큼 고통스럽다. 하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역사의 한 단면이기에 그 고통을 이기며 읽어야 하고 기억해야 한다.

 

 1948년 6월 18일 새벽 3시 15분, 11연대장 대령 박진경 피살, 중위 문상길과 하사 손선호 상관 살해 혐의로 체포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첫 사형 집행 1호로 역사에 기억된다. 이 때 문상길은 22살, 손선호는 20살이었다. 이 들은 왜 상관을 죽여야 했을까? 두 사람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진숙 내 가족을 중심으로 제주 사람들의 일상이 파괴되고 3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살해되었던 제주 4.3의 한 단면을 들여다 본다.

 

 만약 내가 그 역사 속에 있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다 알고 선택을 했다 하더라도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끔찍한 결과와 마주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이 끔찍한 역사 앞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이런 끔찍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그 날의 역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기념하며 이념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놓고 생각할 수 있도록 깨어있어야 한다. <섬, 1948>은 우리에게 그날의 역사를 일깨워주고,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경종을 울려주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읽고 그 날의 역사를 바탕으로 우리의 현재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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