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생활을 청산하고 전업으로 돌아선지 7개월째.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서 쉬어가는 기간을 택했고, 전업 생활을 하는게 마냥 즐거울 줄 알았는데
이 편안하고 안도감 있는 생활이 좋으면서도 자꾸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 나는 지금 부자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는 나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한 듯한 내용에 적잖이 놀랐다.
마치 내가 쓴듯 한 내용인 듯한 비슷한 점과 공통점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고 또 공감하며 읽었다.
마치 작가와 만났면 "어? 나돈데.... "
"헐,,, 나랑 똑같애요" 라고 계속 맞장구 치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찐한 동질감이 느껴졌다.
< 나는 지금 부자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는 부자가 되는 뻔한 방법을 나열하고 있는게 아니다.
부자가 되고싶어하는 바램을 가진 대한민국 30대 기혼여자가 어떻게 배우고 노력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 과정을 오롯이 담았기에 이 책에 담긴 조언들이 조금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바로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는 용기와 팁을 건넨다.
나도 오랜기간 마음속에 담고 있었던 쇼핑몰 사업의 꿈이 있었다.
매번 꿈을 꾸기만 했는데, 저자는 바로 시장조사, 사업자 등록 등 바로바로 실천해 낸다.
저자의 쇼핑몰을 곁에서 지켜본 지인에게 방법을 알려주었는데 지인은 너무 포화시장일 안되고, 등등의 안되는 이유만 나열한다.
(마치 내모습 같아서 뜨끔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부자가 아닌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저자의 과거 모습을 비추어 이야기 하는데 나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었다.
특히 짠테크에 대한 경험은 최근 내가 느낀 바와 같다.
돈을 쓰지않는것에 집중하다 보니 소비 활동이 더이상 즐거워 지지 않게 되었다. 돈을 아끼는것에 대한 뿌듯함때문에
돈을 써야하는 상황이 왔을 때 돈을 쓰는 기준이 내가 원하는것이 아닌 돈이 기준이 되기 시작했다.
하루는 내가 손해를 봤거나 멍청비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그날 하루종일 기분이 불쾌했다.
그럴수록 여유가 점점 없어짐을 느꼈는데, 저자도 내가 느낀감정을 잘 써놓아서 마음을 들킨것 마냥 놀랐다.
P51 돈이란 가지고 있을 때 보다 사용해야 가치가 생긴다
짠테크를 하며 행복하지 않았던 나에게 의미있는 문장이다.
3장에는 돈그릇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레버리지의 힘에 대해 깨닫고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부분도 나랑 너무 비슷해서... 놀랬다.
빚이라면 큰일나는줄 알고 커왔던 내가 레버리지의 힘에 대해 무지하다가
2-3년전에 저금리 시절에 비로소 레버리지의 힘에 대해 깨닫고 투자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