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뿌야 놀자! 도형 Circle Square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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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빠뿌야 놀자 시리즈-도형편

빠뿌 친구들의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알아보는 여러가지 도형들을 알아보는 책이에요.

그저 도형에 대한 얘기 뿐 아니라 생활 속에 있는 사물들을 보면서

도형과 연계되어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있어요.

과연, 도형을 얼마나 즐겁게, 쉽게 풀어놓았는지.. 알아볼께요^^




원. 동그라미. circle

우리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동그마리.

동그라미 모양을 <원>이라는 도형 이름으로도 불려지지요.

그리고 영어로도.

동그란 눈사람을 만들어보고,

동그라미는 데굴데굴~~ 의성어까지.

먼저 그림 안에서 동그라미가 찾아볼 수 있죠.

그리고 사물 속에서는 동그라미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는거에요!

반복적으로 동그라미를 인지할 수 있는 책이에요.

용준이는 사물에서 동그라미를 찾으라고 하니까

목도리가 말린 형태가 동그라미 같다고 하고~

모자의 솔방울이 동그라미라고 하고~

눈사람도 동그라미라고 하네요.

맞는 말이죠?!!!!

엄마는 눈사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의 눈에는 동그란 형태를 모두 찾은거죠.

용준이가 그만큼 생각의 폭이 커진 것 같아요~^^






삼각형, 사각형, 직사각형, 마름모, 오각형, 하트...

사물에서 많이보는 도형들인데.

도형의 이름이 다소 어려운 것 같아

세모 네모로만 알려주었는데...

이제 도형의 정확한 이름을 알려줄 수 있어요.

딱딱한 도형의 이름같지만,

사물 속에서 함께 찾아보고

그림으로 읽어가니까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이렇게 도형이 들어있어요.

폭신한 소재여서 아이가 만지는 촉감도 좋아요.




도형을 떼어내서

책을 다시 보면서 같은 도형을 찾아보았어요.

네모가 마름모가 되는 게 조금 헷갈리는 듯

오각형도...

아직은 조금 어렵게 느껴지나봐요.

그래도 찬찬히... 찬찬히...






모양을 그려보고 붙이는 활동을 해보았어요.

색종이에 열심히 그려보고~

선을 따라 잘라보아요.

점점 더 손에 힘이 들어가는지... 가위질도 조금 늘었네요.





스케치북에 예쁘게 붙여보았어요.

로켓같다며! ㅎㅎㅎ

또 모양으로 무얼 만들 수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얘기해서 확장시켜보아요.





이번엔 종이 접기를 해보았어요.

모양을 만들어내는 작업인데... 종이접기도 집중력에, 소근육발달, 수학적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난이도 쉬운 걸로... 물고기를 만들어보았어요.

용준이 종이접기를 은근 좋아하네요.

그저 네모난 색종이가 뭔가 작품으로 만들어지니까 뿌듯해하는 것 같아요.

네모가 세모가 되어서 물고기가 되었어요.

눈도 붙여보고, 무늬도 그려넣었어요.

용준이와 함께한 도형놀이~

도형의 단어들이 조금씩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이젠 원, 삼각형, 사각형으로 얘기해보려고 해요.

이번 독후활동에서 종이접기는 아주 즐거웠던 것 같아요.

빠뿌야 놀자, 도형편-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도형의 이름들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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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야 놀자! 숫자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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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야 놀자 -숫자편-

빠뿌야 놀자 그림책은 단단하고 두꺼운 보드북이에요.

색감도 아기자기하고 이쁘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유아들이 보기엔 참 좋아요.

그리고 책의 모서리 부분도 라운딩처리되어 있어서 다칠 걱정도 없지요.

빠뿌야 놀자 스티커북 보면서 빠뿌의 캐릭터를 너무나 좋아하는 용준군은

빠뿌책이다!!!

하면서 가지고 와서 읽더라구요^^

둘째 현준이는~~ 빠빠~~~ 하면서 빠뿌책을 이야기 한답니다^^

오늘은 빠뿌야 놀자, 숫자편으로.

1에서 10까지 배워보기로 해요~

39개월 용준이는 1~10까지 알고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숫자를 외웠다고 해서 숫자를 다 아는 건 아니라고 해요.

숫자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는 얘기겠죠.

어떤 엄마들은 아이가 숫자를 100까지 안다고 엄청 좋아하고, 다른 엄마들은 부러워하죠.

저도 그랬거든요ㅎㅎㅎ

그런데 그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

아이에게 구지 100까지 가르치지 않아도, 원리부터 가르쳐주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니까!!!!

일단은~~~ 1에서 10까지... 천천히 배워보도록 해요!!!



1은 하나

잠자리 하나가 펄펄.

숫자 1을 읽을 때, '일' 이라고 읽기도 하지만 우리말로 '하나'라는 것도 알려주어요.

글자가 커서, 요즘 한글 배우고 있는 용준이에게 도움이 되겠어요.

그리고 잠자리 하나가 펄펄~~

잠자리라는 곤충에 대한 인지와 함께... 펄펄~~ 의성어도 함께 알려주어요.

또 하나.

숫자 1은 영어로 one 이라는 지식.

영어가 함께 나와서 더욱 좋더라구요.

따로 숫자 영어책을 사지 않아도 되지요.

숫자가 많아질수록 빠뿌 친구들이 한명씩 한명씩 많아져요.

수가 점점 커진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숫자들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지요.

여기에 나오는 곤충들도 너무 귀여워요!

아이들이 시각적으로도 즐거워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네요.

사실 의성어 의태어를 엄마가 생활 속에 자꾸 사용하기가 힘든데,

책 한권 읽으면서

다양한 지식과 함께 언어도 확장되어갈 수 있는 빠뿌야 놀자 그림책이랍니다.



마지막 장에는 11~20까지 나와 있어요.

그리고 스티커가 있어요.

마음껏 스티커 놀이를 할 수 있지요.

여기서 한가지 제안이 있다면,

이 스티커가 한번 붙이는 것이 아닌 여러번 붙일 수 있는 비닐소재(?)로 되어있음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이 숫자 캐릭터들이 바바파파 같이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ㅎㅎㅎ

용준이와 즐거운 독후활동으로

숫자 세기 해보았어요.




이미 아는 숫자라 조금 식상해하는데...

숫자를 손가락으로 표현해보면서

점점 손가락 수가 많아진다는 것을 알려주었어요.

손가락으로 표현해보는데...

다섯 넘으니까 잘 모르는 ㅎㅎㅎ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서 재미있었나봐요^^





스티커 작업도 해 보았어요.

맨 뒷장에 붙이지 않고...

책에 하나씩 붙이더라구요.

스티커를 붙이면서 한번 더 숫자에 대해 인지하게 되는거죠.



이번에는 숫자가 점점 커지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색블럭을 이용해보았어요.

10개의 색블럭을 세어보고...

하나씩 하나씩 숫자를 세면서 쌓아보는거에요.

블럭이 쌓일수록 숫자가 커진다는 걸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거죠.



이렇게 10개의 블럭이 모두 끼워졌어요.

용준이도 숫자가 그냥 숫자인 줄 알고 있었는데...

독후활동을 하면서 숫자는 점점 커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숫자 세기를 하면서 1보다 하나 많은 수는? 2보다 하나 많은 수는?

이런 질문을 하면 아이들이 조금 더 빨리 숫자의 원리를 익힌다고 하네요.

아직 숫자를 쓰는 건 몰라서... 다음엔 숫자쓰기도 해볼까해요.

색칠하기, 쓰기 별로 안 좋아해서 다음으로 미루었지요.

용준이와 함께 배워본 빠뿌야 놀자, 숫자편!

숫자 공부도 하고, 곤충도 알아가고, 의성어 의태어도 배우고~

서비스로 영어까지 익히게 되는-

그림책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언어발달과 지식에도 도움이 되는

빠뿌야 놀자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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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야 놀자! 이야기가 있는 스티커놀이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시공주니어에서 스티커북이 출시되었어요.

이야기가 있는 스티커북, 빠뿌야 놀자.

이 스티커북은 기존의 다른 스티커북과는 달라요.

한권의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고, 영어공부도 할 수 있고,

상상력과 창의력까지 길러줄 수 있는 스티커북이랍니다.


빠뿌의 가족과 친구들을 소개해주는 첫 페이지.

그림자를 보고 맞춰보세요~

빠뿌의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빠뿌는 티비프로그램에 방영되었던 거라고 하더라구요.



빠뿌의 이야기가 동화처럼 나와있어요.

동화책을 읽듯이 스토리를 이어가고~

본인이 상상하고 생각해서, 스티커를 붙여주는 거에요.

기존에 스티커는 어디에 붙여야 하는지 딱 정해져 나오는데

빠뿌야 놀자 스티커북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스스로 붙여줄 수 있으니까 창의력이 생기겠더라구요.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만들어지기도 하구요.



이야기 속에서 같은 스티커붙이기만 있는 게 아니고,

다양한 스티커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있어요.

이 페이지는 퍼즐처럼 맞추는 거에요~~



알파벳 공부를 하면서 영어 단어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스티커북.

영어를 몰라도 그림자를 보면서 맞출 수 있어요..

사물 동물인지에도 도움을 주겠지요.

더불어 영어도 함께 배워봐요~



누구의 발자국인지 맞춰보고...

미로 놀이를 해 볼 수 있어요.

주인공들의 발을 유심히 잘 살펴볼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관찰력이 생기겠어요.

미로놀이는 집중력이 좋더라구요~



뒷페이지에는 이쁜 스티커들이 모여있어요.

이건 잘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지금부터 실컷 스티커북 놀이 해볼께요~~^^



이야기를 듣고 스티커를 붙이니까...

더욱 재미있나봐요.

그리고 스스로 생각해서 붙이니까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 붙이니까... 자율성도 발달하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아요.

이야기 속에 팁도 나와있으니까

엄마가 조금만 팁을 주면...

아이 스스로 붙이더라구요.

그저 붙이는 스티커놀이가 아니라 생각하는 스티커놀이라서 더욱 소중한 시간이에요.





퍼즐 좋아하는데, 퍼즐 스티커 붙이기도 너무 좋아해요.

알파벳에 심취한 용준이.

사실 이 날 이 스티커북 개봉하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다 해버렸어요 ㅎㅎㅎ

깜짝 놀랐어요.

그만 하자고 했는데, 계속 하겠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제가 다른 일하고 있는데도 혼자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늘 붙어있어야 했던 스티커놀이였는데...

빠뿌야, 놀자 스티커북은 스스로 했다는 점에서 아주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그냥 붙이기만 하는 스티커 놀이가 아닌

스토리가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생기는-

영어놀이도 신나게 할 수 있는-

종합세트, 스티커북- 빠뿌야 놀자!

이젠 스티커북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세요.

책을 잘 만드는 출판사인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스티커북이라서

정말 남다르고, 특별한 빠뿌야 놀자 스티커북.

강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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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동물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9
로이스 앨러트 글.그림, 문정윤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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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알록달록 동물원 그림책은 첫 눈에 반해서 구입했던 그림책이었어요.

다시 시공주니어에서 선물을 받아서

더욱 반가웠던 그림책이었답니다.

사실 아이들이 보다가.. 찢어버려서.. 테이핑을 여러군데 했거든요

새책으로 받으니 기분이 더 좋더라구요~

처음 이 책을 펼쳐보았을 때, 어? 이게 뭐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림책치고는 상당히 특이했거든요.

그리고 흥미롭기도 했고~

그럼 같이 알록달록 동물원 그림책 구경할까요~



어떤 그림 같나요?

호랑이라고 써 있는데, 진짜 호랑이 같은가요?

아마 보는 아이들에 따라 조금씩 생각의 차이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정답은 호랑이랍니다~^^

호랑이가 다시 어떻게 변하는지 보세요!



쥐로 변했어요.

그리고 호랑이의 얼굴이 원 모양이었다는 것을 가르쳐주네요.

동그라미라고 하기도 하고 원이라고 하기도 하지요.

색깔도 알려주어요.

파랑의 옅고 진함.

그럼 또 어떻게 변할까요?



여우로 변신했지요.

진짜 여우같지요?

그리고 조금 전 쥐의 얼굴은 정사각형이었네요.

색깔도 알려주지요.

노랑의 짙고 옅음.

색깔의 차이를 알게 해주어요. 자연스럽게.

그리고 동물들이 지나고 난 자리엔....



어떤 모양으로 동물들을 만들었는지 모양 친구들이 나와있어요.

어떤 모양이었는지 인지할 수 있어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만 알고 있었다면...

도형의 이름으로 알려주어요.

정사각형, 삼각형, 원

모양의 이름도 같지만, 다르다는 것도...




이렇게 소와 사자의 얼굴도 점점 변하지요.

어떻게 변하는지 무척 궁금하시죠?

이 책의 특별함이 여기에 있는거지요?

모양으로 어떤 동물들을 만들 수 있는지...

달라지는 동물들의 모습을 그저 신기하게 바라보게 되지요.

우아~ 우아~ 감탄사를 연발하며.

용준이와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의 그 기분이었답니다.


마지막엔 동물들을 만들었던 모양들이 나와있어요.

하나씩 다시 한번 더 인지시켜주어요.

그리고 다양한 색깔들도...

색깔의 차이를 익혀가지요.

용준이도 이 그림책을 보면서 모양과 색깔 인지를 시작했어요.

아이들에게 호기심으로 던져 준 그림책에서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줄 수 있는거지요.



그리고 모양으로 만들어봤던 동물들이 소개되어있지요.

모양으로 만든 동물들이 너무나 신기하고, 이쁘지요?

한눈에 쏙~ 들어오는 동물 친구들.

딱 보면 알겠죠?!

이렇게 알록달록 동물원은

모양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색깔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단순 인지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과 함께 이야기도 만들어볼 수 있지요.

다음엔 어떤 동물이 등장할지 생각해볼 수 있고~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보는 것도 글자 없는 책의 묘미지요.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펼쳐지니까요!




용준이와 색깔 인지놀이를 해 보았어요.

기본적인 색깔은 알고 있지만, 짙고 옅음의 차이나 색깔의 이름은 정확히 알지 못하거든요.

초록빛이 모두 초록색인 줄 아는...^^

그래서 다시 차근차근...

색깔보며 인지해보고~

집에 있는 크레파스를 이용해서 맞춰보기 놀이를 했어요.

이렇게 직접 찾아보고, 맞춰보기 놀이를 하니까

확실히 인지가 빨리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론 더 다양한 색깔을 선택해서 그림을 그리겠죠.

이제 용준이의 색깔세계가 다양해졌을거에요.

색칠하기를 워낙 싫어해서, 요즘 안하고 있거든요.

색칠하는 게 좀 힘겨운가봐요.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제가 몇번 꾸지람 아닌 꾸지람을 했더니 그 후로는 색칠하는 게 안하겠다고!ㅠ.ㅠ

그래서 요즘 색칠놀이는 하지 않고 있어요.

기다려주는거지요.

다시 자신감을 회복할때까지~






이번에는 집에 있는 블록을 이용해서 모양놀이를 했어요.

반원이 모여서 원이 되고~

삼각형이 두개 합쳐지면 사각형이 되기도 한다는~

이렇게 모양은 흩어져서도 함께 보여서도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거.

세상에는 참 다양한 색깔이 있고, 모양이 있다는 것을-

그 모양을 스스로도 만들어 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블록으로 만들기를 하고 있네요.

로봇을 만들겠다고, 로켓을 만들겠다고~

마름모, 팔각형 이런 건 좀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듣게 되니까... 낯설어하지 않아요.

낯설어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해요.

다음엔 저 모양을 직접 그려서, 오려서, 동물들을 만들어보는 작업을 해 볼까해요.

아직은 모양 만들기 어려워해서 진행하진 않았는데요.

다음번엔 꼭 해보고 싶어지네요.




블록으로 생일케이크 만들어서 동생 주겠다며, 동생을 불렀네요^^

단순한 모양과 색깔이지만,

아이들에게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저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아니라...

집안의 물건을 가지고 먼저 인지시켜보고~

만져보고 느낌도 얘기해보면서~

자연스럽게 습득시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알록달록 동물원 그림책을 보면서-

정말 알록달록한 동물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더욱 신기해하겠지요?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알록달록 동물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그림책이랍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동물들을 보면서

누구인지 맞추는 재미 또한 즐거운 활동이 됩니다.

아이들의 뇌를 더욱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줄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그림책, 알록달록 동물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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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3
존 버닝햄 글, 그림 | 이주령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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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피아저씨의 뱃놀이.

검피아저씨의 스토리는 시리즈로 나와있지요.

전 검피아저씨의 드라이브도 읽었는데...

검피아저씨는 참 사람, 동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친구를 좋아하는거겠죠?

항상 차에, 배에 친구들을 가득 싣고 다니는 검피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이 아저씨가 바로 검피아저씨에요^^

아저씨네 집은 강가에 있는데, 배가 있어요.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한쪽은 흑백으로, 한쪽은 파스텔톤풍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특색있죠.

파스텔톤풍은 아주 따뜻하게 느껴져요.


작가가 어렸을 적 외로웠다고 하는데, 그 느낌이 살아있는 것 같기도 해요.

검피아저씨가 나오는 부분은 흑백으로 표현한 것이.. 외로움 아닐까 싶어요.




검피 아저씨는 어느날, 배를 끌고 강가에 나오는데요.

동네 꼬마들, 토끼, 돼지, 염소, 고양이, 개 등의 동물들이 차례로 배에 올라타게 되지요.

아저씨와 함께 뱃놀이를 하고 싶어하는 동네 꼬마와 동물친구들이죠.

하지만 결국 모두들 하지 않기로 한 행동들을 해 배가 뒤집히고 말아요.

아저씨가 신신당부했던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에서,

동물들의 특징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행동도 보이지요.



그러나 몸을 말리고 케익과 차 대접까지 받게 되요.

모두 조용히 앉아 얌전한 모습으로~

자세히 보면 꼬마 친구와 동물들의 표정이 보여요.

여기에서 검피 아저씨의 행동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비록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때문에 배가 뒤집어졌지만,

햇살에 옷을 말리고...

함께 차를 마시면서 진짜 친구가 된 게 아닐까요?

돌아가는 길에...

아저씨는 마지막 인사로

"잘 가거라, 다음에 또 배타러 오렴"





용준이와 탈 것들에 대해서 얘기나눠보았어요.

배는 어디에서 타는것이고, 배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도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검피아저씨의 배처럼...

용준이의 배를 만들어보았어요.

요즘 만들기에 푹 빠지신 용준군.

배에 이름표도 달아주네요, 3호라며 ㅎㅎ

그리고 프로펠라도 배에 장착해주네요.

그리고 검피아저씨처럼 동물들도 태우고, 친구들도 태워주었어요.




용준이의 즐거운 뱃놀이가 시작되었답니다^^

동물, 곤충 친구들을 모두 태우고~

바다로 항해를 한다고 해요.

모두 모두 빠짐없이 챙겨서 배에 태워주는 용준이의 모습이...

검피아저씨의 모습 같기도 하지요?

검피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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