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부에 미쳐라 - 부와 성공에 직결되는 공부법 50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김활란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대, 공부에 미쳐라" , 이미 10대에 공부에 미쳐서 살아왔던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저자는 다시한번 공부에 미치라고 말하고 있다. 책을 읽기도 전에 속상한 마음이 가득해 왔다. 정말 너무나도 힘들게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대학교에 도착했더니 다시 공부다. 그런 우리에게 직장에 가서도 공부하고, 그마저도 겨우 들어간 직장을 옮기고 다니라고!?



  도대체 삶의 여유와 평안은 어디있단 말인가? 잠시 쉴 틈 따위는 없는거냐? 누가 이렇게 만들었지? 이렇게 쉼없이 달려와서 우리가 도착하는 목적지는 어디인가? 부? 성공? 그래서 결국 우리가 원하는 건 "행복" 일 텐데.




  이 책의 저자와 나는 대화가 안통하는 상대임이 틀림없다. 가치관이 다를테니.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방법론 들은 아주 유용하고, 이미 내가 실천하고 있는 것들도 많다.




  한 가지 내가 깨닫지 못했던 점을 일깨워 준 문단이 있다.




"물론 자기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로 인해 독선에 빠지는 등 손해를 입을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63p




난 자주 "이게 내 스타일이야" , "난 나야, 꼭 너희들을 따라할 필요없잖아?" 라는 식의 생각을 많이 한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습관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먼저 기초를 확실히 배우고 나서 나만의 색깔을 가져야 겠다.




"20대의 당신에게 인생 최대의 영양소 역시 자극이다." -93p




옳은 말이다. 항상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온 내가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자극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음도 알아야 한다.




'재미있는' 책보다 '좋은' 책을 골라 읽어라 -101p






저자는 책만 읽어도 공부가 되고, 밝은 미래가 올꺼라고 책을 많이 읽는 독서가들에게 격려의 말을 해준다. 단, 재미있는 책이 아니라 좋은 책을 골라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려운 책보단 쉽고 재미있는 책을 좋아했던 나에게 조금은 충고가 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재미없는 책은 읽기 싫다...;; "재미있고 좋은" 책을 있겠다.




"정보를 내보내면 부가가치를 달고 돌아온다."-105p




정말 그렇다. 요즘 부쩍 web2.0 이란 것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공감되는 내용이였다. 공유와 개방, 그리고 참여로 얘기 되는 web2.0. 정보를 그냥 내 안에만 놔두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계속 물을 퍼다나르면 조금씩 깨끗해지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흐름이 없는 물은 결국 악취가 나는 썩은물이 된다. 계속해서 내안의 물을 퍼서 나눠주어야지만 새로운 물이 샘솟는다.




성공을 원하는 20대라면 공부에 미쳐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티 잡
크리스토퍼 무어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눈에 재밌을 것 같았다. 해골바가지에 낫을 든 아기가 유모차에 타고 있는 표지부터가 색달랐다. 하지만 집으로 날라온 "더티잡" 은 그 두께가 먼저 위용을 뽐냈다.


'헉! 두껍다...'


일상이 바쁘다 보니까, 긴 책보다는 짧은 책을 어려운 책보다는 쉬운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 "더티잡" 은 함정과도 같은 소설이였다. (퐁당 빠져버렸다는..)
 

 책을 읽기 전에는 죽음에 관한 해학적인 의미가 담겨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책은 시종일관 어려운 말보다는 야한 말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책을 읽다보면 한편의 미국식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외설적이고, 자극적이고, 재미에 치중한 한편의 섹시코미디 영화. 마치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이라든가, 가위손이라든가 , 비틀쥬스 라든가 하는 느낌이 다분히 난다. (그래서 책 뒤편에 팀 버튼의 감성 어쩌고 저쩌고 했나보다)


  주인공 찰리는 영화 속 주인공 처럼 '약자' 였다가 '영웅' (영웅이라 칭하긴 뭐하지만) 이 된다.
내성적인 범생이 였다가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 것 처럼 찰리도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이후 죽음의 상인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갖게된다.


  시종일관 유머로, 허튼 개그를 하는 찰리에게 왠지 동질감도 마구마구 느꼈다. 한없이 부정적인 상상을 하는 베타 남성이지만 사실은 아무리 심각한 상황에서도 개그를 때리는 끝없이 긍정적인 찰리.


  사실 "더티잡"에서 어떤 의미를 끌어낸다거나 작가가 말하고 싶은 바가 무엇인지 찾기란 너무 힘들다. 그래도 작가는 죽음에 대해서 , 삶에 대해서 말하려고 했던 것 같다. 찰리가 영혼을 수집하러간 한 장면을 인용해본다.


 "매들린 앨비의 온몸 세포 하나하나가 치즈를 음미하는 모습은 그가 여지껏 한번도 치즈나 크래커를, 그리고 삶을 진정으로 음미하지 못했다는 것을 처음으로, 그리고 절실히 일깨워 주었다.
...중략...

 딸이 인생의 달콤한 치즈란 치즈는 모조리 맛보기를 바랐다."


작가는 삶을 즐기란 정말 흠뻑 빠져들어 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카르페디엠-하쿠나마타타)


  소설 내용 중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찰리의 딸인 소피의 비중이 너무나도 적다는 것이다. 만약 나중에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예쁜 아역배우의 비중을 늘려주시길 바란다. 소설내내 나오지도 않다가 마지막에 "아빠 , 내가 루미투나스야" 이러다니..-0 -


  완벽하게 "재미"를 추구하는 책이다. 단점이라면 표지가 새까매서 들고다니는 내내 주위 사람들에게 이상한 시선을 받아야 했다는...;


---------------------------------------------------------------------


서평쓰기 참 어렵구나 -0 -
좀 불편하긴 했지만, killing time 용으로 알맞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웹 2.0 경제학
김국현 지음 / 황금부엉이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부쩍 웹2.0이란 것에 관심이 많아졌다. 이곳 저곳 자료도 찾아보고, 웹2.0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로그에도 많이 돌아다니고, 조사도 해보고, 나름의 분석도 해보았다. 그 일환으로 [웹2.0 경제학] 을 읽었다. 동명이서로 외국사람이 쓴 웹2.0경제학도 있다. 이 책은 한국의 낭만블로거 김국현님이 쓰신 책이다.
  2006년에 출간된 책이라서 조금은 늦게 읽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웹2.0은 옛날 옛적에 시작됬는데 이제서야 시작하는 나는 지각생 중의 왕지각생이다.

  참여와 공유, 개방으로 이야기되는 웹2.0에 대한 시작과 의의, 그 영향력, 앞으로의 변화 등등을 적은 책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IT와 인터넷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그런지 이미 지난 이야기를 하는 책이라 조금은 이미 내가 아는 부분이 많아서 그다지 신기하지도 새롭지도 않았다.

  하지만 요즘에 나온 웹에 관해 다룬 책 [미코노미] 에서도 [웹2.0 경제학] 에서 나온 이야기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온다. 그 말인즉슨 책이 나온 후 2년동안 웹2.0의 세계는 별다른 진전이나 발전이 없었다는 말이 된다.

  안타깝게도 그 말이 사실인 것 같다. 무려 2년 전에 나온 구글의 애드센스 정지 횡포라든지, 네이버의 금칙어 제도 등등은 여전히 변함 없다. 2006년과 지금은 무엇이 변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계발서라면 질리도록 봤다고 생각했을 무렵 [청소부 밥] 이 나왔다. 그래서 어련히 똑같은 얘기려니 해서 읽지 않고 넘어갔었드랬다. 그런데 몇 개월이 지난 어느날 도서관에서 우연찮게 [청소부 밥]을 만났다. '오랜만에 자기계발서 읽어볼까나?' 하는 생각에 원래 빌리려던 책에 얹어서 [청소부 밥] 도 빌렸다.

  생각했던 대로 자기계발서 였지만, 내 예상을 깨는 좋은 지침들이 들어있었다. 책 속에 나온 6가지 지침 중에서 5가지 지침을 얘기해볼까 한다. 마지막 지침은 책에서 읽어 보시길 ^- ^

  첫번째 지침,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나는 농구를 굉장히 좋아했다. 하루종일 공부하다가 집으로 돌아와서도 그 밤늦은 시간에도 농구를 하러 나갔다. 안산 공단에서 힘든 일을 했을때도 밤에는 농구를 했다. 지친 몸을 이끌고 격한 운동을 하는데도 농구는 내게 다시 일어설 힘을 주었다.
  지금은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시간이 없다는건 핑계겠지만) 농구를 자주 못한다. 그런 만큼 더 몸이 약해지고, 힘들어진 것 같다. 재충전을 하라, 단순히 쉬는게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를 채워줄 그 무언가를 하자! 그것이 운동이든 독서든 낮잠이든

  두번째 지침,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가끔씩 아니 그 보다 더 많이 가족과 친구들을 짐이라 생각하곤 했다. '바빠 죽겠는데 왜이렇게 심부름을 시키시나, 과제해야 하는데 놀자고 연락하네 ' 이런 못된 생각을 했다.
  내게 연락을 하는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한번 생각해보자 내 핸드폰 안에 내가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내게 연락한 그 친구는 그 많은 전화번호 중에 나에게 전화를 걸어서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그 전화를 귀찮다고 거절하면 이제 나는 연락할 곳 없는 그 많은 전화번호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한 때 내가 연락안해도 내가 필요한 사람들은 내게 연락을 하니까, 사서 바쁘게 만나지 말고, 나에게 연락오는 친구들만 만나자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그럴 수록 나는 더 약속이 겹쳐지고, 연락오는 사람들은 줄어갔다. 아이러니하게도 연락은 줄어드는데 , 만나야 할 약속은 늘어났다. 약속을 계속 피하고, 내가 먼저 연락을 안하다 보니까 약속들이 쌓이고 쌓이는 것이다. 결국에는 감당 안될 상황에까지 이른다.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자. 예기치 못한 전화에 반가워 할게다. 안 반가우면 말고,

  세번째 지침,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으악,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투덜되고, 불평불만 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어느새인가 지금 내가 그런 모습이 되어 있었다. 그래 , 투덜되기전에 기도하자.

  네번째 지침, 배운 것을 전달하라.
  내 삶의 가치관가 같은 이 지침 참 마음에 든다. 한때 선생님이 되고 싶기도 했었다.

  다섯번째 지침,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이 부분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어디까지가 소비이고, 어디까지가 투자인지 애매모호 하니까. 내 시간을 티비보는데 소비하지 말고, 책을 보는데 투자 하자. 정도 일까?

  마지막으로 책 속 좋은 글귀 한구절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을 영원히 잡아두는 방법은 내가 깨달은 지혜를 다른이들에게 전달하는 길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 시계를 통해 깨닫게 되었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Office Book 오피스북 - 회사 몰래 보는
클로이 로디스 지음, 이재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회사몰래 보는 오피스북은 답답한 회사생활을 하고 있을 직장인들에게 공감을 주려는 책이다. 사실 현재 직장생활? 비스무리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굉장히 많은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 책을 읽고 적잖히 실망을 했다. 외국인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도 적고, 어떤 문화나 관습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뻥뻥 터지게 재미있을 줄 알았으나~! 재미면에서는 별 세개. 그렇다면 실용적인 방법들이 담겨져 있느냐!? 책 속에는 병가를 내는법, 몰래 인터넷 즐기기 등등이 있지만 그 내용들도 그닥, 창의적이지도 않고, 재미있지도 않고, 실용적이지도 않다...;;; 별 두개 콕콕.


한가지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직장생활이 힘들고, 어렵다는 사실은 똑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힘들게 하는 원인이 바로 "직장상사" 라는 것도 ^^;;




부장들은 이상해
부장이라 이상한건지
이상해서 부장인건지
이상한게 억울하면
부장하지 말던가             - 아라레 작



어쩌면 모든 회사들이 다 그런건지, 모든 직장상사들이 하나같이 다 괴물같은 건지. 하지만 오늘도 많은 직장인들과 취업준비생들은 꿈같은 유토피아를 찾아 헤매이고 있다. 정말 있을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고 꿈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직장이...  어딘가에는 있겠지?



17. 절대 힘든일에 재능을 보이지 마라. 힘든 일만 더 생긴다.

책 속 공감200% 문장! 일을 잘하면 잘할 수 록 힘든일이 많이 생긴다. 군대에서의 명언 중의 명언이다. 군대에서는 너무 잘해도 안좋다는 말. 있는 듯 없는 듯 중간만 하라는 말. ㅋㅋㅋ




일이란 무엇이 됐든 반드시 해야 하는 것들을 말하고,
놀이란 무엇이 됐든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말한다.                              -마크 트웨인

그렇다, 한참 재밌는 취미도 일이 되면 재미가 없어진다. 그래서 취미를 직업으로 삼지 말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지금 나도 반드시 해야하는 일들이 가득 쌓여서 재미가 없다. 윽...




회사 몰래 보는 오피스북은 직장생활에서의 뒷담화의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하지만 뒷담화를 까는 것은 해결책은 아니다. 책 표지에 적혀있는 말처럼 궐기하자! 까짓것 잘리기밖에 더하겠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