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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같은 인형을 소재로 한 만화. 그림이 너무 예뻐요. 그것만으로 소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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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도 페미니즘은 존재했어요. 갓띵작 만나보세요!

속도감 빠르고 재밌어요!

펀치 에스크로
탈 M. 클레인 지음, 정세윤 옮김 / 구픽 / 2018년 11월

오랜만에 읽을 만한 SF 하드보일드 도서가 나왔네요. 일단 스피디한 전개에 별점 4개 박고 갑니다.

처음에는 배경에 적응하는 데 좀 시간이 걸릴 거 같았는데 의외로 금방 적응됐어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IT 세상을 살다 보니... 웬만한 SF는 이제 금세 이해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ㅎㅎ

그치만 이 책이 몇 년 전에 출간됐으면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으잉? 하고 놀랄 일들이 좀 있었을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장면 같은 거요.

요즘은 클로바 ,미니 같은 인공지능(아이폰 시리, 구글 오케이 포함)과 다들 대화를 해봤으니 그다지 어색하지 않지만 아마 5년 전에 봤으면 살짝 놀랐을 것도 같네요.

참, 주석이 엄청 길고 독특한데(가상 연대기 느낌이 나요) 이것도 재미의 한 요소예요.

저는 처음엔 꼼꼼하게 읽다가 전개에 푹 빠지고 나선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 주석 빼고 다 읽어버리고 주석은 나중에 찾아서 읽었네요. 그래도 어색하지 않게 잘 읽힙니다^^

[100자평] 아머

아머 - 개미전쟁
존 스티클리 지음, 박슬라 옮김 / 구픽 / 2016년 3월

앞부분 읽기 시작했는데 첨부터 긴장감이...!! 퇴근 기다리는 중.

[100자평] 시의 힘

시의 힘 - 절망의 시대, 시는 어떻게 인간을 구원하는가
서경식 지음, 서은혜 옮김 / 현암사 / 2015년 7월

시의 적절하고 의미 있는 책. “인간은 승리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 아니라 부정의가 이기고 있기에 정의에 관해 묻고, 허위로 뒤덮여 있기에 진실을 말하려고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