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Heaven 4
노리코 사사키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라고 한 마디로 못 박을 수 있는 스토리다. 도대체 뭘 믿고 그렇게 깡이 센 건지 모르는 사장과 그런 사장을 두고 있다는 죄로 여러가지로 아픔을 겪고있으나 자기네도 별반 다를 것 없는 별난 종업원들, 그리고 사장과 종업원 사이에 끼어서 (얼굴로는 절대 나타나지 않지만) 힘들어하는 이가. 4권까지 진척이 되었으나 패턴은 언~제나 같다. 그리고 이가가 불쌍하기는 또한 마찬가지. 이 작가의 만화를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편이다. 이번 만화에서는 특히 제멋대로의 사장이 이야기를 주도하다시피 하는데, 20대의 여성이 한 가게를 이끌어나가며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을 부리고 자기 마음대로 생활하는 것이 참으로 독특하게 느껴졌다. 남자에게라면 절대 나오지 않을 스토리겠구나, 생각하니 어쩐지 통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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