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메이 아줌마 - 사계절 1318 문고 13 사계절 1318 교양문고 13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후,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까. 포근하고 따뜻한 사람인 메이 아줌마를 잃은 서머와 오브 아저씨는 도대체 어떻게 메이 아줌마가 없는 삶을 살아나갈 수 있었던걸까. <그리운 메이 아줌마> 는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난 후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그 절망감과 괴로움을 이기고 살아가는가에 대한 소설이다. 1318문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나로서는 솔직히 <그리운 메이 아줌마>는 기대에 못 미치는 작품이었다. 많은 상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역시 청소년용이라서인지 슬픔의 묘사는 통속적이고 깊이도 얕은 편인것 같아 조금 아쉽다(하지만 이 글을 읽을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이 정도의 슬픔, 이 정도의 깊이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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