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The Complete Maus 합본
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카메라 접근이 독특한 영화 ˝사울의 아들˝
독특한 그림체로 비극을 그려낸 만화 ˝쥐˝

온통 죽음뿐인 그곳 아우슈비츠에서
아들의 주검을 발견한, 아버지의 힘든,
혼자만의 저항(?)이 시작됩니다.
그 와중에 굳이,, 저렇게,, 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하고픈 말은 ˝그것이 그들의 신념이고 사랑의 표현이며,, 살아가는 이유였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그곳에서,
낡은 카메라 한 대로 독일의 만행을 찍어 후세에, 세상에 알리려는 유대인들의 피나는 노력에 엄청난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그들이기에 독일인들에게 끊임없이 사죄를 받아내고, 독일로 하여금 다시는 그런일을 벌이지 못하게끔 따끔한 교훈을 안겨 주었으며, 지금의 독일 교육과 독일의 우호적인 난민 정책을 낳게 만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일본이 아직도 사죄는 커녕 도리어 혐한 시위에, 망발을 일삼는 건,, 우리가 방관했기 때문은 아닐까,,,,

˝쥐˝라는 만화,,
낯선 유럽식 그림체에,
불편한 내용이라,,,
쉽게 접하여 읽어내기 힘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읽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이같이 끊이지 않고,
죽음의 순간에도 ˝알리려˝ 최선을 다한,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우리도 일제의 만행을 끝까지 세상에 알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때 거기 있었습니까˝
루마니아 혁명이 일어나던 그 때,
당신은 거기 있었습니까!!

우리는 후대에게 답할 수 있어야 겠습니다.
나는, 그때, 거기, 있었노라고,,,,

*PS 제발 영화와 책은 제작자와 창작자에게 제 값을 내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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