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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외교 - 외교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최재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6년 2월
평점 :
*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예전에 정치에 별관심 없이 살던 적이 있다. 그런데 경제에 관심이 있던 나는 ,
어느날 정치와 경제는 떼어서 생각하기 힘들다는 신문기사를 읽었다. 그후로
차츰 정치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정치에서도 중요한 분야가 바로 외교다.
이 책의 저자는 전문가들은 외교를 정치인들이 협상하거나 갈등 해결만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국가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안보, 경제, 문화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히는 문제를 외교로 생각한단다.
한편 기업은 외교를 또 다른 관점으로 본다고 했다. 외교를 경제적 기회로 본다고
했다.나는 이 대목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해외 순방할 때, 우리나라의
기업인들이 동행하는 게 떠올랐다.
저자는 외교에 실패하면 경제가 무너진다고 했다. 자원이 부족하고 에너지와
곡물,원자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먹고사는 건 수출로 필요한 건
수입으로 해결하는 구조라 바깥 세상과의 관계가 조금만 꼬여도 한국 경제는
곧바로 기침을 한단다. 우리나라처럼 무역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 외교 실패는
경제 실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했다.반면 외교를 잘하면 시장이 넓어지고
기술 협력이 늘고, 위기 때 도와줄 손이 많아진다.
저자는 한강의 기적은 외교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6.25가 끝난 뒤 한국이 처음
기댄 국제 원조. 미국과 유엔이 제공한 식량 자본 기술 지원. 1960년대 이후
본격화한 도약은 외교의 산물이라고 했다.
책은 모두 8단원으로 구성되어 외교의 A부터 Z까지
다루었다.
1 세계를 움직이는 외교
2 외교는 누가 어디서 하나
3 지금 외교가 필수인 이유
4 우리 외교의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
5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외교
6 외교 리더십 스타일은 어떻게 다를까
7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외교 교과서
8 미래 외교 우리가 할 일
나는 개인적으로 중국의 대만 침략에 관심이 많다.정말 그런 일이 벌어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불안하기도 하다. 그래서열심히 기도하고 있다.
책에서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 대해 언급한 페이지에 이어서 대만 공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대만을 점점 숨막히게 압박하는 중국. 시진핑을
과소 평가해서도 과대 평가 해서도 안된다는 저자.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중국 경제의 방향, 미중 경쟁의 수위, 대만 해협의
군사적 긴장도에 따라 우리의 안보와 수출,공급망 전체가 영향을 받는단다.
일본 총리 다카이치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다.나는 잘 모르는 일본 정치인
인데, 다카이치는 일본에선 꽤 큰 지지를 받는 정치인이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깨달았다.
<세상은 넓고 읽어야 할 책은 많다.> 는 걸 말이다.
좋은 내용을 이해하기쉽게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