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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 전쟁 속에 숨은 갈등
서민 지음, 유남영 그림 / 주니어단디 / 2026년 1월
평점 :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녁에 TV 뉴스를 보면 지구별 어느 한 곳에서는
전쟁 중이다. 요즘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언제 끝날지 모르는
중동 전쟁, 대만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대립 등이 뉴스를 장식한다.
어디 그뿐인가. 우리나라도 정확히 말하면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다.
나는 성당에 다니는데 오래 전엔 아프리카의 굶는 아동들을 위해서
기도했다. 몇 년 전부터, 정확히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이후로는 세계 평화를 위해 열심히 기도한다. 세계의 몇몇 지도자들에
의해 세계의 평화가 좌지우지 되는 게 너무 속상하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모두 여섯 개의 전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 1차 세계 대전
이전에 일어났던 '러 일 전쟁' 부터 현재 진행형인 중동 전쟁까지다. 이 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책이다. 한 가지 전쟁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전쟁 돋보기>와 <너라면 어때> 페이지가 있다.
세계 제 1 차 대전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법적 지위가 점점 좋아졌단다.
생텍쥐페리, 헤밍웨이, 조지오웰,피카소 같은 작가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알렸단다. 바로 이런 내용이 <전쟁 돋보기> 에 실려 있다.
<너라면 어때>는 전쟁과 관련하여 독자의 생각을 묻는 페이지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이 책을 읽은 부모님이 활용해 볼만하다
두 번에 걸친 세계 대전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친걸까. 언제나
전쟁은 폐허를 만든다. 요즘도 TV화면으로 보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의
폭격을 당해 페허로 변한 풍경을 보면 무섭고 슬픈 생각이 든다. 전쟁으로
폐허를 만들고 전쟁이 끝나면 다시 건물을 짓고 살아갈 방도를 찾는다.
이 책을 읽다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지구별의 사람들이 머리가
더 좋던지, 아님 성격이 더 차갑다면 전쟁이 안 일어날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이후로 우리나라의 방산 기업은 밀려 드는
주문으로 호황이라고 한다. 유럽 여러 나라가 국방에 엄청 신경을 쓴
영향이다. 부디 우리나라가 수출한 무기들이 그냥 끝까지 그 나라 군대의
창고에서 쉬기를 바랄뿐이다. 글을 맺으면 다시 한번 기도해본다.
< 주님, 저희에게 평화를, 평화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