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삶은 보통의 날들로 이루어진다 - 리추얼이 만드는 일상의 회복력
펄 카츠 지음, 정영은 옮김 / 북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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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리추얼에는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루틴을 비롯해 ,에티켓,

관습적 절차,습관,관례, 행동 규칙이나 지침 ,의식등이 포함된다고 했다.

이 책에서 리추얼은 개인적 의미를 담아 정기적이고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고 했다.

리추얼은 우리의 일상적인 행동에 내재해 있기 때문에 대개 자신이

리추얼을 수행하는 중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고도 했다.

나는 나만의 리추얼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보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마시는것 보다는 집에서 점심을 먹었을

경우, 식사 후에 묵주기도를 하는데 이것도 리추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주일에 성당에 가서 미사 참례하는 것이야

말로 내 생활에서는 아주 중요한 리추얼일 것이다.

우리는 리추얼에 따라 일상을 살며 별 생각하지 않고 그 시간과

뇌를 다른 곳에 사용할 자유를 누린다고 했다.그런 의미에서 매일

반복되는 리추얼은 우리에게 정서적 자유를 준다고도 했다. 이런 자유는

익숙하고 반복적인 일련의 행동에서 오는 안도감일 수 있다고 했다.

저자는 우리가 평상시에 일상적인 생활에서만 리추얼을 수행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우리는 리추얼을 수행하으로써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

따라서 어떤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저자는 군대나

교도소 등에서도 나름의 리추얼을 통하여 내적 자유를 느낀다고 했다.

저자는 일상 리추얼을 수행할 때와 종교적 의례나 황홀경 리추얼을

수행할 때 활성화 되는 뇌의 영역은 다르다고 했다.종교적 의례와

일부 의식, 황홀경은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를 활성화 한다고 했다.

종교적 의례는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리듬으로 우리 뇌를 편안하게

만든다고도 했다.신과 내세에 관한 사색은 신경 세포에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고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 뇌의 휴식을 돕기도 한단다.나는

이 대목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이유 중 한 가지를 알게 되었다.

우리는 부모나 조부모 세대에 비해 리추얼을 훨씬 적게 수행하고 있단다.

과거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공동체 리추얼 중 상당수가 사라졌단다.과거의

리추얼이 사라진 자리에는 현대의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공동체 리추얼이

생겨 나기도 했단다.대규모 콘서트나 음악 축제 등이 그것이라고 했다.

저자는 '무한한 자유는 혼돈과 두려움을 부른다'는 인류 학자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따라서 리추얼이 우리에게 자유와 견디는 힘을 준다고

했다. 어느 방향으로든 갈 수 있다는 것은 길이 없다는 뜻이란다.

나는 리추얼에 대한 책은 처음 읽었다 이 책은 자기 계발 서적이 아니고

인문 교양 서적이다. 나는 그동안 이런저런 자기 계발 서적을 읽고 나름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너무 빡빡한 일정 보다는 약간 느슨한

일정으로 살고 있다.

일어나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키기.하루 세 번의 식사를

거의 같은 시간에 하기.운동 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걷기.

성당에 가기,묵주 기도 하기. 독서 하기.집안일 하기. 볼일 보기 등

직장에 안 다녀도 늘 바쁘다. 바쁘지만 기본은 규칙적인 생활이다.

책을 읽으며 생각한 건데 나야말로 리추얼에 따라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익숙하고 일상에 도움 되는

리추얼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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