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지만 않아도 오래 살 수 있다 -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김헌경 박사가 알려주는 건강자립의 비밀
김헌경 지음 / 비타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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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넘어지지 않는 것과 장수가 관계가 있다는 말인데 왜 그럴까?

예전에 노화는 하체(다리) 부터 시작된다고 들었다.그래서 일까?

넘어진다는 것은 다리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이 책은 넘어지는

것이 노년의 건강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본 책이다. 노년의 건강에

대해 다룬 책이다. 무엇보다 노년 층이 자주 경험하는 낙상과 낙상의

예방을 위한 근육 만들기에 대해 알찬 내용이 실려 있다.

책은 모두 4 파트로 구성되었다.

1.백세 시대,당신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2.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노인성 질환의 모든 것

3.건강 수명 10년 늘리는 노후 연금 3가지

4.평생 쓸 수 있는 근육 통장을 만들어라

무엇보다 그동안 제대로 모르고 있던 '노쇠' 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

노화는 시간의 변화와 함께 우리 몸과 마음의 기능이 점점 약해지며 퇴화하는

부정적인 변화라고 했다. 그런데 노쇠는 노화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생리적 항상성과 생활 습관에 따라 선택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했다.노년기를 만족스럽고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동 능력과 일상생활 기능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내재 능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내재 능력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가'넘어짐(낙상)'이라고

했다. 낙상과 골절은 와병 생활로 가는 지름길 이라고 했다.

나이가 많을 수록,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넘어짐이 더 자주 발생한다고 했다.

한편 시설 입소자에게서 넘어짐이 훨씬 많이 발생 한다고도 했다. 시간대는

오후 1시~4시 사이라고 했다. 넘어짐을 에방 하기 위해서는 집안 환경을

정리하여 발에 걸릴 수 있는 물건을 없애야 한단다. 화장실과 욕실, 계단에는

손잡이를 설치하고, 현관에는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의자를 두는 것도

좋단다.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고 보행 기능을 개선하면 넘어짐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쉬운 습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퇴직 후에도

규칙적으로 보행,러닝, 체조,등을 자전거 타기, 스포츠, 사교 댄스, 에어로빅,

사회 활동, 정원 가꾸기, 취미 활동 등을 활발히 할 것을 권했다. 한편

도쿄도 건강 장수 의료 센터에서 제안한 예방 법을 소개하였다.

*일기 쓰기( 오늘 말고 어저께나 그저께)

*다양한 단어 말하기

*뺄셈 연습하기

*단어 거꾸로 말하기

식습관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연구에 따르면 콩, 대두 제품, 채소, 해조류,

우유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고 쌀 섭취를 줄이는 식사 패턴이 치매 발생 을

억제한다고 했다.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숙성 치즈가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 되었단다.

한 권의 책에 노년기에 실천할 수 있는 건강 법을 다룬 이 책을, 노년기를 맞은

분들과 장차 노년기를 맞으실 분들께 권해 드린다.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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