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경영자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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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지금까지 읽은 저자의 책에 비해 두께도 두껍고 내용도 경영 관련이라

묵직하다.지금까지는 저자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교양 관련 베스트셀러

저자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다.저자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이면서 다양한 책을 출간하는 동안, 다방면에 걸친

관심이 이런 경영 관련 책도 출간하게 된 것 같다.

저자는 책의 맨 앞 부분 ' 한국 독자를 위한 프롤로그' 에서 일류 경영자를

만드는 조건 ' 5가지 힘' 에 대하여 설명했다.

첫 번째 조건, 각색하고 응용하는 힘

두 번째 조건, 이미지화 하는 힘

세 번째 조건, 낭비를 없애는 힘

네 번째 조건, 메뉴얼을 훔치는 힘

다섯 번째 조건, 여백을 만드는 힘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책을 읽는 재미와 함께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나 호텔 경영의 신이라는 구보야마 데쓰오 등

유명 인사들의 예를 들었다. 그들이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설명하면서 그 과정에서 우리가 살펴봐야 할 점이 무엇인지 강조한 것이다.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하루에 15 시간 씩 50킬로미터를 걸으며 건축을

탐구했다는 대목을 읽으면서 너무나 놀라웠다. 나도 그동안 읽은 책들에서

작가나 에술가들은 작품 구상을 하면서 걷기나 기타 운동을 한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하루에 15 시간을 걸었다는 건, 잠자는 시간과 식사 시간을 빼고는

계속 걸었다는 얘기 아닌가.과연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질 않는다.

호텔경영의 신이라는 구보야마 데쓰오라는 사람도 대학에서 호텔 경영에 대해

공부하면서 호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화장실 청소를 했단다.

사실은

미국 명문 코넬 대학교 호텔 경영학과에 지원했으나 불 합격했다.학과 시험을

통과하고도 실무 경험이 부족한 탓이었단다. 그래서 데이코쿠 호텔에서 객실 관리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다. 변기를 닦을 때, 때가 잘 닦였는지 알기 위해 고무 장갑을

끼지 않고 맨손으로 닦았다는 대목에서 문득 장인 정신 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정말 대단한 사람들의 얘기가 여러 번 나왔다. 광막한

우주 공간에서 사고를 당한 아폴로 13호가 지구로 무사 귀환할 수 있었던

것은 초인적인 일 처리 기술과 업무 능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저자는 창조적 시스템 덕분이라고도 표현했다. 책의 3장에 ' '3' 의 이치를

터득하면 글쓰기가 쉬워진다' 는 소 제목이 있다. 그 대목에는 역시 수많은

책을 출간한 저자 답게 나름의 노하우가 있었다. 그 노하우를 공개한 것이다.

나도 요즘 부쩍 글쓰기에 관심이 생겨서 관심 있게 읽었다.

나는 전업 주부이다. 평소에 자기 계발 관련 책을 즐겨 읽는다. 이 책도

저자의 책을 여러 권 읽었던 터라 이번에는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하며 읽기

시작했다. '내 인생을 경영할 사람은 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역시나 저자는 이번에도 독자를 실망 시키지 않는다. 이 책은 전작인

'일류의 조건' 을 뛰어 넘는 경영학 분야의 명저라고 했다. 나는

'일류의 조건' 책도 읽을 생각이다. 경영자 이거나 경영자를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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