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윤동주 시인이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 실험을
당하여 서거한지 8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이에 윤동주 시인이
다녔던 도시샤 대학에서는' 죽은 사람에 대한 명예 학위 증정' 이라는
예외 규정까지 만들어 학장단 회의에서 열여섯 명 전원 찬성으로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단다. 서거 80주년을 맞아 명예 박사 학위 증정이 아니더라도 윤동주 시인은 한국 일본 중국은 물론이고 미국,유럽과 전세계에서 추모하는 세계적 시인이 되었다고 했다.
이 책의 5장에는 윤동주 시인의 동시 22편이 실려 있다. 1979년에
출간된 윤동주 시집 증보판에는 그동안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수록을 보류했던 작품들이 실렸단다. 이 책에서는 6장에 실려 있다.
7장 에는 산문 5편이 실려 있다. 윤동주 시인이 시만 쓴 것이 아니라 산문도 썼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꼼꼼히 읽었다.
윤동주 시인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시인이라고 했다.
요절한 시인의 시가 순수하기 때문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나도
윤동주 시인의 시를 좋아하기에 이번에 필사를 하면서 아주 행복했다. 단순히 윤동주 시인의 시가 순수하다기 보다는 시인으로서 천재성을 타고난 윤동주 시인이다. 책의 뒷 편에 시인이 어린 시절에 쓴 동시도 여러 편 나와 있다. 동시를 쓰던 어린 시절부터 시인은 문학에 대한 재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