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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 땅과의 접촉으로 만병을 치유하는 건강 프로젝트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9월
평점 :
맨발로 흙 길을 걸으면 건강에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관련 책을 읽기는 처음이다. 처음 그 얘기를 듣고 그런
생각을 했었다. 맨발로 흙 길을 걷는 게 쉽지 않은 사람은
텃밭 등에서 맨발로 흙을 접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
말이다. 이 책에는 내가 생각한 방법도 맨발 걷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나와 있다.
맨발로 걸으면 건강해지는 원리는 자율 신경의 균형을 잃어
건강이 나빠진 몸을, 자율 신경의 균형을 이루도록 해주는 게
바로 땅에서 올라오는 자유 전자( 마이너스 전자)라고 했다.
마이너스 전자가 풍부하게 공급되면 자율 신경이 자동으로
조절돼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활을 한단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나는 저자의 책을 읽었다.두 권인데
제목은 '건강 서적 100권 한번에 읽기' 와 '치매 예방과 치유,
물이 최고의 약'이다.그런 책을 펴낸 저자라서 일까?
맨발로 걷기의 효과를 보려면 반드시 물을 마셔야 한다고 했다.
약간의 소금과 함께.
인체에 소금이 필요하다는 건 벌써 부터 들었다.그런데
어느 정도 필요한지 정확히 몰랐었다. 인체에는 0.9% 의
나트륨이 필요하다고 했다. 저자는 면역력 향상, 골다공증 예방,
튼튼한 치아를 위한 최고의 건강 보조 식품은' 소금' 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2020년도 10대 사망 원인에 '패혈증' 이 포함 되었단다.
음식을 너무 싱겁게 먹는 현대의 풍조가 원인이라고 했다. 저자는
음식을 싱겁게 먹는 사람 치고 건강한 사람을 보기 어렵다고 했다.
현대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로
' 전자파'를 들 수 있단다. 맨발로 땅과 접촉해 전자파를 배출해야
건강해질 수 있는 시대라고 했다. 암, 당뇨병, 불면증,갑상선 질환,불임.....
그렇게 건강에 해로운 전자파를 맨발로 땅과 접촉하면서
배출 시키면 잃었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단다. 책에는 많은
사람의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저자는 맨발 걷기를 시작하기 전에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여
파상풍 예방 주사를 맞기, 맨발 걷기는 한번에 얼마나 해야
하는지,맨발 걷기를 마칠 땐 찬물로 발 씻기 등 주의 사항을
꼼꼼히 설명했다.
그동안 읽은 건강 관련 책들이 꽤 많은데 당뇨가 있는 남동생에게
이 책을 추천했다. 잘 관리하고 있긴 한데 이 책을 참고하여
건강 관리를 해서 당뇨가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도 면역력 향상을 위해 맨발로 걷기를 실천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