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기의 구조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권수경 옮김, 아코 준야 외 감수 / 성안당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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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시리즈 중 한 권 이다.

표지에서부터 심장과 혈관의 복잡한 구조를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1. 심장의 구조와 운동

2. 혈관과 순환

3.순환기 질환의 증상

4.순환기의 신체 평가

5.순환기의 검사

6.심장의 질환

7.혈관의 질환

크기는 작고 두께는 얇은데 내용은 정말 알찬 책이다.

주변의 할머니들을 보면 건강해 보이는데 고혈압 약을

드시는 경우가 많다.당뇨는 합병증 때문에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고혈압은 날마다 약만 잘 먹으면 괜찮은 걸로

알고 있다. 뇌줄중 환자 중 많은 사람이 고혈압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고혈압도 합병증이 무서운 병인 것이다.

나이가 있으니 고혈압에도 관심이 생긴다.

하나 있는 여동생이 이 년 전에 심장 수술을 했다.

부정맥이 원인이라고 했다. 큰 수술을 받은 후,여동생은

생활 자체가 건강 관리 모드로 바뀌었다.친정 엄마가 심장이

안 좋으셨는데 은근히 걱정이 된다. 생노병사를 피해 갈

생명체는 없다는데 이 책에서 다루는 질병들은 대체로 치명적이다.

드라마에서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지는 장면이 떠오른다.

이 책은 우리 몸의 순환기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많은 그림을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심장과 혈관으로 이루어진 순환기다.

순환기의 구조와 기능 관련 질병까지 다루고 있다.

심근경색, 협심증,동맥경화,심장 판막증, 대동맥.폐색전증과

같이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까지 다루었다.의학적인 용어나

전문 용어도 나오는데 그림을 많이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만든 것이 이 책의 장점 중 한 가지다.

동생의 심장 수술로 큰 관심이 생긴 심장이다. 그래서 일까.

심실, 심방, 판막 등 심장의 구조를 가리키는 용어들도 새삼

다가 온다.혈압이 높으면 나쁘다고는 들었지만 정확히 혈압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받으면 주관식으로 답을 적기도 어려웠다.

이 책에는 혈압이란 무엇인지 고혈압은 어떤 것인지 등의 초보적인

혈관 관련 건강 상식에 대해서부터 다루고 있어 좋았다.

현재 심장에 별 문제가 없고 혈압이 정상인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순환기의 구조에 대해 이해하고 심장과 혈관 건강에 대한

건강 상식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께 건강 상식 쌓기 차원에서 일독을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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