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대화법 - 성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72가지 화술 법칙
안은표 지음 / 시아출판사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말하기는 참 어렵다. 그러면서 참 중요하기도 하다.

그러니까 화술이나 대화법에 대한 책이 계속

출간되는 거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독자들의

대단한 성원에 힘입어 무려 100쇄를 찍은 책이다.

1999년에 1쇄를 찍고 초판을 45 쇄나 발행했다.

올해 4 월에 개정 4판을 발행했다.좋은 책을

고르는 기준의 한 가지가 초판을 몇 쇄나

발행했느냐 라는데 정말 대단한 책이다.

책은 모두 5개의 쳅터로 이루어 졌다.

1.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대화 법

2.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 법

3.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직장인의 대화 법

4.성공적인 세일즈를 위한 대화 법

5.위트와 유머로 센스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

저자가 강조하는 대화법의 기본은 상대방과 감정적으로

공감하는 것이다.상대방과 공감해야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도 쉬울 것이다. 아울러 상대방을

설득시키려 할 때도 일단 공감하는 게 중요하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한편 저자는 책의 앞 부분 에서부터 <상대의 호감을

얻으려면 먼저 말하게 하라>고 했다. 대화를 생각하면

대개는 말을 잘하는 것만 생각하기 쉬운데, 말을

잘하려면 먼저 잘 들어야 한다고 했다.경청이야 말로

상대에게 호감을 얻는 방법이란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대화 법이니 만큼<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직장인의 대화 법>과<성공적인 세일즈를

위한 대화 법>이 한 개씩 쳅터를 구성하고 있다.

나는 쳅터 4 에 나오는 <예스라는 대답을 이끌어 내는

질문을 하라>라는 소 제목의 글이 좋았다. 예스 라는

대답을 끌어내는 대화 법은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아테네의 철인 소크라테스에 의해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

어떤 사람이 <노> 라는 대답을 하면 그 사람의

신체까지도 그 말을 뒷받침하게 된단다. 즉 인체의

각종 분비선 신경 근육등 몸의 전 조직이 거부 태세로

굳어진다고 했다.그러나 예스 라는 대답을 하면

그런 현상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단다. 그러므로 처음에

상대에게 예스 라고 여러 번 말하게 할수록 상대를

나의 의도대로 설득하기 쉬워진다고 했다.

좋은 책은 독자가 알아보는 법이다. 100 쇄 발행을 한

이 책을 화술에 자신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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