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로 해독 - 그냥 두면 절대 풀리지 않는 피로, ‘만성피로증후군’의 모든 것
알렉스 하워드 지음, 서경의 옮김 / 니들북 / 2022년 11월
평점 :
요즘 사람들이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하는 것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커피>고 두번째는 <피곤해> 라는 말이다.나는
체질상 카페인이 맞지 않아 커피나 녹차는 마시지 않는다.
이 책을 읽게된 것은 만성 피로 때문이 아니다.나는 올 봄에
코로나 로 아프고 나서 여름과 가을 ,두번에 걸쳐 대상포진을
앓았다. 코로나로 아프기 전에도 여러 번에 걸친 정형외과
수술로 인해 면역력이 낮은 편이었다. 대상포진에 두번 걸리고
보니 지금까지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마음이 다급했다.
여기서 면역력이 더 떨어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조바심마저 생겼다.
나는 몇 년전부터 건강관리를 위해 혈액순환과 다이어트를
신경쓰고 있다. 가을부터는 거기에 더해 컨디션 관리도 신경쓴다.
누가 들으면 암 진단이라도 받았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나는 병은 예방할 수 있을때 예방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
겨울엔 떨어진 면역력을 끌어 올리는데 힘쓰기로 생각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만성 피로와 내가 생각하는 컨디션 관리는
같은 얘기다. 늘 피곤한 사람이 컨디션이 좋을리 없지 않은가.
나는 책에 사례로 나온 사람들 처럼 자고 나서 아침부터 피곤해
죽을 것 같던 경험은 없다. 활기가 없고 피곤을 빨리 느끼는데
이건 체력이 약해서 그렇단다. 내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가 아니라서
이 책이 도움이 안된 것은 아니다. 반대로 큰 도움을 받았다.
장,호르몬, 부신, 소화기 등의 역활과 중요성에 대해 한 권의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건강 관련 책을 읽었기에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책을 읽고 느낀 건 역시 건강 관리도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구나 하고 다시 한번 깨달은 것이다. 잠을 잘 자고,
건강에 좋은 식생활을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고, 명상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그러다 보면 몸이 건강해 진다. 몸이 건강해지면 당연히
마음도 건강해 진다. 몸과 마음은 따로 놀지 않고 늘 같이 노니까 말이다.
아직 코로나는 종료된 게 아니다. 뉴스에서는 7차 유행이
시작되었다고 했다. 이번 겨울의 목표를 면역력 끌어 올리기로
정했으니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과 기본에 충실한 건강 관리를
해 나갈 생각이다.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