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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의 시대 - 인플레이션 쇼크와 금리의 역습
김광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이 책의 저자는 전에 '경제 읽어주는 남자'라는 제목의 책으로 만났었다.
그 책도 기본적인 경제상식을 마치 입에 넣어주듯 친절하게 설멍해서
무척 인상적이었다. 코로나가 완화 되니 이젠 경제가 큰 문제로 다가왔다.
기파른 물가 상승이 겁난다. 금방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생각되어
또 다시 저자의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맨 앞부분 ' 프롤로그' 에서 저자는 좀처럼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국의 주식시장에 대해서 언급했다. 결론은 ' 내가 사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떨어질 때 내가 내가 산 것' 이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인상 외에도 각종 식료품도 계속 오르고 있어 진짜 식량이
무기가 되는 시대가 도래한 듯 하다.
저자도 글로벌 식량전쟁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저자는 책을
4개의 파트로 나누고, 다시 14개의 쳅터로 구성했다. 코로나로 인해
4 차산업혁명이 더 빨리 우리 생활에 스며들었다고 했다.이제는 대전환의
시대라고 하는 저자는 무엇보다 디지털 대전환과 에너지 대전환을 꼽았다.
한때는 빠르게 세계화가 추진되기도 했었다. 2022년5 월 미국에서 출범한
IPEF 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협력체 이면서 중국을
배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제 우리는 세계화의 종식에 대응해야 한다는 저자.향후 중국이 한국을
비롯한 IPEF 참여국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2022년 하반기 대외 거래 및
외교 안보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했다.저자는 제 2 의
요소수 사태가 발생하지 말란 법이 없다고도 했다.
미국도 바이든 대통령 취임후 트럼프 대통령때와 다른 경제 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 봄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다.
저자는 신정부가 추진하게 될 경제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첫째 정책 기조가 소득주도성장에서 역동적 혁신성장 으로 전활될
것이란다. 두번째 신정부의 산업정책은 디지털 전환에 역점을 둘 것
이란다. 셋째 에너지 정책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이란다.
넷째 자본시장 투자여건 개선에 집중할 전망이란다.
다섯째 부동산 시장의 거래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해하기 쉬운 설명은 이 책의 첫번째 장점이다. 두번째는 수많은
그래프와 도표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저자의 정성이
느껴지는 책이다.좋은 내용을 정성스레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