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옷은 플라스틱이야 - 재활용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해리엇 브런들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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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삼년째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코로나 때문에 참 여러가지로 힘들고 불편한데 딱 한가지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일이 있다. 많이 늦은 감이 있는데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환경과 자연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점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안하고,

외출할 때는 개인 컵과 손수건을 갖고 다닌다. 쓰레기

줄이기 차원에서 재활용에도 관심이 많다.

아직도 내 주변에는 ' 나 혼자 쓰레기 줄인다고 해결이 되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런 사람들에게도

'나 혼자....' 가 아니라 ' 나 부터...' 로 바꿔 생각하도록

얘기해 줄 참이다. 환경보호는 모두들 남은 신경쓰지 말고

'나부터...' 시작하면 된다.

며칠 전 뉴스에 보니 프라스틱과 비닐을 재활용하여

기름도 만들고 새로운 프라스틱도 만든다. 점점 재활용에

대하여 연구를 거듭한 결과일 것이다. ​우리가 버린 대부분의

쓰레기들이 쓰레기 매립지로 간다는 사실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매립지로 가지 않는 쓰레기들은 특별한 기술을 이용해서

재활용한단다. 재활용 할 수 있는 물건에는 재활용 마크가 있다.

음료수캔, 플라스틱 물건 중 일부,종이와 종이상자,유리병과

페트병, 통조림통 등은 재활용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

가운데는 재활용 할 수 없는 것도 많다. 양면코팅 된 종이,

지저분한 피자나 치킨상자,나무젓가락, 장난감,사기그릇,

거울 등이 재활용할 수 없는 것들이다.

나는 지저분한 치킨상자가 재활용이 안되는 걸 몰랐었다.

앞으로깨끗이 씻어서 말린 후에 내놓으면 재활용이 되려나?

오래전엔 환경오염이 심각하지 않아서 재활용이라는 말을

하지도 않았다.재활용이라는단어가 사람들 관심밖일 때부터

자연과 환경에 관심을 가졌었다면 지금 우리가 걱정하는

기후위기 같은 문제도 생기지 않않을지 모른다. 이제라도

온 지구촌 사람들이 서로서로 도와서 환경 보호에 큰 관심을

가졌으면 하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기로 생각한 것은 나 혼자 실천하는 것을

동네 아줌마, 성당 교우들 , 특히 연세 많은 성당할머니

신자분들께 알려 드리기 위해서다.너무 어렵고 복잡한 것

보다는 간단하고 핵심적인 내용이 좋을 것 같아서 초등학교

저학년용 책으로 선택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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