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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면역력이 생기는 식사법
이시구로 세이지 지음, 김소영 옮김 / 청홍(지상사) / 2021년 6월
평점 :
그동안 건강과 식생활에 대한 책을 읽고 내가 깨닫게 된 것은 건강에
좋은 것이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같은 얘기를
했다. 그리고 다이어트와 장내 횐경을 깨끗히 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저자의 다이어트 방법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좋은 지방을 섭취한다는 케토제닉 다이어트다.
그런데 저자는 4개월만에 14kg 을 감량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당질제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건강에 해로운 점을 얘기했다.
저자는 비만을 질병이라고 했다.특히 지방때문에 몸은 산소결핍
상태라고 했다.산소결핍은 저체온을 부른다는데, 역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저자는
세포가 하는 일을 두가지로 요약 하기도 했다.
'필요한 영양분을 받아 들이는 것과 불필요한물질을 배출하는 것'
이라고. 저자는 세포가 두가지 기능을 제대로 못할 때 세포에 이상이
생긴다고 했다. 세포 이상의 끝판왕은 암세포라고도 했다.
저자는 생활습관이 쌓이고 쌓여 몸을 만든다면서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을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다.지금 먹는 음식들이 1년 후와
10년 후의 나를 만든다는 저자의 말에 또 한번 식생활의 중요성을 생각했다.
장건강을 얘기할 때 항생물질에 의해 장내세균이 돌이킬수 없는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했다.이 대목을 항생제 처방을 남발하는 의사들이
읽었으면 싶었다. 고지방식을 하면 염즈성 세균이 늘어나고 결국에는
장누수증후군을 일으킨단다.
현대인은 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먹는다는 저자. 특히 편의점 에서 파는
도시락으로 식사를 할 경우,그 용기인 프라스틱에 닿는 식품을 먹는 빈도가
높아진다고 했다.그러다보면 호르몬 에 이상이 생길 위험이 크다고 했다.
전에 편의점에서 파는 음식에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다는 일본인 저자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역시 집밥이 보약 이구나 싶다.
면역력 향상 시키는 방법에 구강내 환경 개선방법으로' 오일 풀링'과
혀청소를 권했다. 코코넛오일, 참기름,올리브오일 등을 이용한 오일풀링은
지난번에 읽은 책 '7분 건강 ' 에도 나왔었다. 인도의 정통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오래전부터 계속 장려해 왔던 구강내 환경 개선방법이란다. 나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끝부분에서 저자는 비타민 C와 D 가 면역력에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책의 맨 뒷편에 부록에서 마늘, 생강, 버섯, 사과식초, 녹차, 그리고
생강- 울금- 녹차라떼 등 일상에서 자주 보는 재료로 면역력을 챙기라고 일러준다.
중요한 내용 을 쉽게 설명해준 책이다. 좋은 내용을 실천하리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