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흥보의 ETF 투자 특강 - 왕초보부터 초고수까지 수익을 내는 투자의 정석
강흥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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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종사하는 분들은 벌써부터 주식이나 펀드 또는 채권등에

투자하여야 한다고 했다.그럼에도 투자란게 쉽게 시작할만큼 만만치 않고, 일단 시작했어도 욕심만큼 수익이 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기술적 분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은 ETF가 유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대한민국 1호 ETF전도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사실 미국등 금융 선진국에서는 ETF 투자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고 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총거래량중 ETF 거래 비중이 40%에 달하며 펀드자금의 70%가 ETF를 통해서 들어 올 정도라고 한다.미국 주식시장에는 3200개 이상의 ETF가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단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ETF에 주목하는 이유는, 일찍이 전문 투자자와

학자들로부터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갖춘

금융 상품' 이라는 검증을 받았다.또한 '직접 투자와 간접투자사이의 절묘한 선택'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단다.간접투자인 펀드는 두가지형태로 나뉘는데, 시장의 평균 수익률 이상을 추구하는 공격적 성향의 '액티브 펀드'와 시장평균률을 소극적으로 따라가는'패시브펀드'라고 했다.

액티브 전략 기반의 펀드는 전체적으로 투자에 따르는 비용이 비싼

편이다.패시브전략은 수익률 결과는 지수의 수익률과 거의 비슷하며,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다고 했다.또한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단다.ETF는 패시브 전략을 기반으로 삼는 '인덱스 펀드' 라고 했다. ETF는 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모두 누리기 위해 개발된 혁신적인 금융 투자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단다.

저자는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투자자 일수록 더욱 ETF로 투자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투자의 귀재라는 워런 버핏은 ' 내 유서에 재산의 10%는 미국국채를 매입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을 명시했다"고 밝혔단다.가치투자 전문가라는 워런버핏이 인덱스 펀드의 매력을 강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인덱스펀드중에서도 ETF를 선택하라고 했다.

저자는 ETF중에서도 위험도가 큰 종목이 있다고 했다.파생상품 ETF가 대표적이라고 했다.레버리지 ETF , 상품 ETF 등이 매우위험한 편에

속한다고 했다.

ETF투자의 원칙으로는 분산투자,장기투자,분할매수,투자비용 절감등

으로 얘기할수있단다.앞부분에서 ETF의 매력을 강조했던 저자는

'ETF 투자 리스크 관리하는법' 이라는 소제목에서는 '모든 투자는

본질적으로 위험을 동반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개인투자자들은 고위험 ETF에는 투자하지 말라고도 했다.

계좌 점검을 너무 자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저자는 3일에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다.저자는 책의 뒷부분에서는 자신의 형편에 맞는 ETF 투자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직장인 , 자영업자, 은퇴자, 퇴직연금을 활용한 투자자, 자녀를 위한 ETF 투자 전략 등이다.

그동안 이런저런 경제관련 책을 읽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전문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100세 시대 얘기가 나온 후로 노후준비나 노후자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게 사실이다.그런데 우리나라 60대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는게 현실이라고 한다.ETF는 큰돈이 아닌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니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공부로 시작하기에 적합할듯 싶다.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젊은 직장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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