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결 - 당당하게 말하지만 상처 주지 않는
이주리 지음 / 밀리언서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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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딘결 이라는 말은 들어 보았는데, 말에도 결이 있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고 살았다.내가 생각하지 많았을 뿐 분명히 말에도 결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깨달았다. 자기계발 분야의 책을 즐겨 읽는

나는 특히 말하기에 대한 책을 많이 읽는다.말하기에 대한 책도 저자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이 책의 저자는 리음 스피치 대표이며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이주리씨다.

책은 세단원으로 구성되었다.

1.어떤 순간에도 후회하지 않는 말습관

2.호감을 끌어 당기는 사소하지만 강력한 화법

3관계에 윤기를 더하는 말의 결

책에는 많은 사례가 실려 있는데, 독자들이 자신의 말습관과 비교해

보기에도 좋을 것이다. 나 역시도 내 말습관과 비교하며 공감했다.

나는 오래전에 아는 분으로부터 한가지 지적받은게 있다.다른 사람이

말할 때 끼어드는 버릇이 있단다.내가 성격이 급해서 그런듯하다.

요즘엔 많이 고쳐졌다.

이 책에 실린 많은 사례들은, 사소한 차이가 말의 효과를 좋게 해주기도

하고, 나쁘게도 한다는걸 깨달을 수 있었다. 다른 대화 관련 책에서는

한번도 본 적 없는 내용도 있어서 좋았다. 다름 아닌 건강한 목소리

가꾸기에 대한 내용이다;

커피나 녹차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수분을 빼앗으므로 성대에

좋지 않다고 했다.탄산음료나 주스처럼 당분이 많은 음료는 침이 많이

생기게 한단다.말을 많이 힌기 전엔 적당히 조절하라고 했다. 우유나

유제품은 가래를 유발하고 담배는 목소리 톤이 낮아지고 음색이 탁해진단다.

건강에 안좋은게 목소리에도 안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대화법을 좀 더 호감있는 대화법으로 가꾸고 싶은 사람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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