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풍수 - 대한민국 1% 부자의 길로 가는
고제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오래전엔 풍수는 미신에 가까운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다가 일본

저자의 풍수지리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내용이 자못

합리적이고 실용적이었다. 그 책에서 지금도 기억나는건 현관에

물건을 쌓아두지 말라는 내용이다. 현관은 좋은 기운이 들어올 수

있도록, 깨끗이 청소하고 신발도 두켤레 이상 놔두지 말라고 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저자가 쓴 책이다.환경생태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분이다. 여러 금융사와 공공기관에서 풍수지리 컨설팅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방송에도 여러번 출연했으며 경제신문에

풍수관련 컬럼을 연재하였다.이 책에서 저자는 풍수에 어긋나는

나쁜 방법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예를 들면, 이미 살고 있는 집이 지세를 거스르는 남향집 이라면

발코니에 관엽식물을 일렬로 세워두면 해결된다고 했다.


복 받는집을 결정하는 요소는 햇빛이 아닌 바람이라고 했다. 복은

햇빛을 많이 받는 집보다 바람이 순하게 부는 집에 찾아 온다고 했다.

요즘 많이 짓는 고층 아파트가 사람들의 건강에는 나쁘다고 했다.

건강을 생각하면 7 층 이하에 사는게 좋단다


집안에 덩굴식물을 키우는 것도 나쁘다고 했다. 특히 공중걸이 식물도

나쁜데, 자녀의 시험합격운을 떨어 뜨린다고 했다.집안에 연못이 있는

것도 나쁘단다. 실내에 수족관을 두는 것도 나쁜데,그대신 아파트

발코니에 석조나 돌확을 두고 수생식물을 키우는 것은 이롭다고 했다.


사람도 결국은 자연의 일부이다. 그렇기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 때

삶이 편안한 법이다.자연의 기를 거스르지 않고 거기에 맞추는 삶, 또는

잘못된 것을 바꾸거나 보완하는 법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좋은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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