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입.귀.촉

눈.코.입.귀.촉 - 삶이 바뀌는 다섯 가지 비밀
박지숙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몸이 아프면 마음이 아프고, 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프다는 얘기를

많이들 한다. 그래서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말도 있다.

나도 그동안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닌 하나라는 것을 여러번 깨달았다.

특히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만 해도 심한 스트레스로, 소화도

잘 안되고 하루에도 여러번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최악의 컨디션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부터 마음을 비우자, 비우자 하고 생각하다보니,

오늘 오후부터 뱃속이 좀 편해졌다. 정말 신기하다.

저자는 국내 '힐링' 문화를 선도한 대한민국 대표 마인드 힐링 전문가이자

기업 명상 전문가다. 저자가 이 책에 담고자 했던 걸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마음이 괴롭고 힘들다면, 그 마음을 다스리고 고치려 하지말고

나의 시각, 후각, 미각, 청각 그리고 촉각을 정화하는 일부터 시작하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 더불어 인생도 함께 정화되고

저절로 다스려져 행복하고 건강해진다. 본문 P 6 >

나는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느끼면 많이 걸으려고 한다.걷기가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들었고, 실제로 꽤 걷고 나면 웬만큼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걸 경험해서다.그런데 앞으로는 억지로

마음을 다스리려 애쓰지 않아도 될거 같다.저자의 말처럼

시각, 후각, 미각, 청각,촉각을 정화시키도록 해야겠다.

많은 환자들과 심리상담을 했고 기업 명상 강의도 하는 저자는

효과적인 건강상식을 많이 알려준다. 그리고 음식에 대한 소개도

해서 더 좋았다. <장을 정화 시키는 음식><뇌에 좋은 음식>등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팁이라 더 반가웠다.

저자가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우울증인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다독여 지금보다 활기찬 생활을

하도록 이끌고 있다.나도 저자의 말처럼 지나간 일은 그만 생각하고,

올해 비싼 수업료 내고 인생 공부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좋은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