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리츠로 4차 산업 건물주가 되라 - 언택트와 4차 산업 시대, 부의 새로운 축적법
조용준.채상욱.윤승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7월
평점 :
코로나 감염병이 발발하기 전에도 4차 산업혁명은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강력한 화두 였다.예전과 달리 우리네 집안까지도 더 빠르고 편리한 디지털이
파고 든다는 것에 기계치인 나는 그닥 감흥이 없었다. 점점 차가운 시대가
도래하는 듯 했고 낭만없는 생활의 전주곡 같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대의
대세인데 나 혼자만 모른 척 할 순 없다. 결국 이 책 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부제는 <언택트와 4차산업시대, 부의 새로운 축적법>이다.
저자는 3명 인데 모두 현재, 하나금융 투자에 근무하고있다. 머리말에서 저자
조용준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모든 생활환경이 비대면 비접촉 시대가 되었는데,
이것은 진정한 비접촉을 뜻하는 것이 아니란다.디지털로 연결된 접촉, 디지털
콘택트를 의미한다고 했다.
저자 채상욱은 리츠중 투자 성과가 가장 높은 리츠는 바로 성장형 리츠라고 했다.
성장산업에 필수불가력한 유형자산 투자, 즉 부동산이 리츠형태로 상장한 것이
가장 투자성과가 좋았단다.리츠는 소유 부동산의 시장가격 변화에 따라 주가가
변한단다. 이는 해당 성장산업의 부동산은 가격 역시 상대적으로 초과 상승했다는
의미와 같다고 했다.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당겨진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특히 투자의 대가가 불리는 워런 버핏이 4차산업에 투자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1장의 마지막 부분에 4차산업 리츠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하나금융 투자가 제안하는
4차산업 리츠 포토폴리오를 덧붙였다.
2장부터 3장 까지는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4차산업 리츠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향후 투자유망한 4차산업 리츠를 산업별로 깊이있게 다뤘다.
4장과 5장은 리츠의 투자개론과 리스크 요인 등 보다 심도있는 내용을 다뤘다.
6장은 국내의 아파트 투자와 4차산업 리츠 투자를 비교해 보는 내용을 다뤘다.
7장은 글로벌 유망 4차산업 리츠에 대한 기업분석을 담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리츠는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았단다.주식시장도 우리나라
시장에만 투자하기엔 바닥이 좁다고 한다.그런데 잘 모르는 분야에 투자할수록
절대적으로 필요한게 그 분야의 전무가에게 배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공동 저자 3명은 금융 분야의 신뢰할 만한 전문가이고,책도 펴냈다.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말라>는 투자의 격언을 생각하며 생소한 분야인
리츠에 대한 관심에서 읽게 된 책이다. 공부는 끝이 없는데, 경제공부 역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공동 저자 3분께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