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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기적 - 실생활에서 언제나 활용할 수 있는
정준우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오래 전에 우연히 건강에 관한 책을 읽다가 건강에는 명상이 좋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막연하게 명상은 불교의 수행법 중 한가지가 아닌가 하고
막연히 생각했던게 사실이다. 명상 열풍이 불면서 요즘은 구글같은 글로벌 기업
에서도 사내 교육용으로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한다.
나도 건강에는 마음이 편한게 제일 좋다는걸 알고 나서 마음의 안정을 위해,명상을
배우고 싶던 참이다.망설임 없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중악교 때부터
취미로 명상을 했다는데, 명상은 자신의 삶에 기적이라고 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명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처럼 명상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자는 책을 3장으로 구성하였다.
1장.명상은 무엇인가
2장.명상 실천을 위한 준비
3장.생활속의 명상법들
이 책의 좋은 점은 무엇보다 명상을 처음 알게 된 사람들도 거부감없이 따라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어려운 설명이 없고 무엇보다 종교적인 색채같은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론만 나열한 것이 아니고 3장에서는 우리가 실생활에서 언제, 어떻게 명상을 실천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나도 그동안 읽은 명상에 관한 책중 제일 쉽고
실용적인 책이라고 생각했다.
명상은 외부로 향해 있던 시선을 잠시 멈추고 내면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란다.
변화를 바라보고 알아차리고 중심을 놓지않는것이 명상이라고 했다.또한 오만가지
생각 밑의 고요함으로 들어가는게 '명상'이라고 했다.명상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통찰'이며,명상은 가장 효과적인 휴식의 방법이라고 했다.
<3장.생활속의 명상법들>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산책하면서 하는 명상법'과
"잠자기 전에 하면 좋은 명상법' '숙면에 도움되는 명상법'이다. 나는 아직은
양치질 하면서까지 명상을 할 수준은 못된다.식사 중에 하는 명상도 좀 그렇다.
그동안은 산책을 하면서 싯귀를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이제부턴 이 책에서 소개한
명상을 해 볼 생각이다.
책의 맨 뒷편에서 저자는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변화이다.생활 속에서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기적은 누가 주는 것이아니다.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p245>
본인이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 명상에 도전해 보련다.
쉬운 설명으로 명상에 대해 거부감을 없애준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