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 데일리쿡
이승미 지음 / 경향BP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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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요리책을 읽었다. 책에 실린 요리는 한식메뉴나 일식메뉴가 아니고,

<가정식>이다. 샐러드나 토스트가 있는가 하면 파스타와 마리네이드도 있다.

그런가 하면 <유린기와 지삼선>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요리도 있다. 그러니까

이 모든 요리를 아울러 <가정식 메뉴>라고 하는게 제일 무난하겠다.

저자는 요리의 종류를 <아침의 맛>,< 점심의 맛> < <저녁의 맛>달콤한 맛>으로

구분하였다.나는 아침의 맛에 소개 된 '퀴노아 샐러드'와 ' 명란밥 , 그리고

'당근 라페 2종류' 가 관심이 간다.특히 ' 당근 라페 2종류' 는 레시피가 정말 간단하다.

당근을 이렇게도 먹을 수 있구나.... 신기하기도 했고, 꼭 만들어 봐야지 생각했다.

<점심의 맛>에 소개 된 '시금치 카레' 는 시금치를 물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갈은

'시금치물'을 카레 국물로 이용한단다.초록색 카레는 아직 먹어본 적이 없으니, 그 맛이

참 궁금하다.이것도 꼭 만들어 봐야겠다.'버섯 오일절임'도 처음보는 요리다. 버섯을 볶아서

올리브 오일에 절이면 과연 그 맛이 어떨까.

저녁의 맛에 소개 된 요리들이 제일 푸짐해 보인다. '양송이 스프' , '토마토 닭볶음탕',

'유린기', '지삼선',' 레몬 치킨스테이크' 등 따라해 보고싶은 요리도 저녁의 맛에 제일 많다.

그러고 보니 이 책에 실린 고기 요리는 닭요리가 유난히 많다.그래도 기름이 많은 닭껍질을

이용한 요리는 별로 관심이 안간다.

전에 양송이 스프를 만들면서 나는 버터를 넣지않고 올리비유에 양송이 버섯을 볶았는데,

그 맛도 좋았다. 이 책에 나온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해도 괜찮지만 나는 레시피에 따라

내 스타일대로 바꿔서 해보고싶다. 무엇보다 버터 향을 싫어해서다.

책에 실린 요리는 외국요리가 많은데, 좀 더 한식 메뉴를 소개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식도 쉬운 요리가 많다. 요즘은 가을이니 <밤밥> <무생채>등 쉬운 한식

메뉴를 더 곁들였으면 좋았을 것이다. 한식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건강식이니 말이다.

늘 비슷한 메뉴를 식탁에 올리다가 좀 색다른 메뉴가 필요할 때 참고하면

좋은 책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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