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버드에서 인생을 배웠다 - 흔들림 없이 나답게 살아가는 법 11가지
무천강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버드대학은 설립된지 380년이 넘는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이다. 이 책은

하버드대학의 '인생학'강의에서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세계최고의 인재들에게

전수하는 자기 맞춤형 인생설계도를 그리는 요령이다.<흔들림 없이 나답게

살아가는 법 11가지> 라는부제처럼 책은 모두 11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 (MYSELF) , 마음 (MIND) , 생각 (THINKING), 감정( EMOTION),

인격 (PERSONALITY) , 매력(CHARM), 목표 (IDEAL),시간 (TIME),

건강 (HEALTH), 행복( HAPPY), 성공 (SUCCESS).

11개의 큰제목 안에는 6~7개의, 소제목의 너무 길지않은 글이 있다.

맨처음 나온 <자신의 구경꾼이 되어라>부터 나의 공감을 자아냈다.나도 꽤

오래 전 부터 나의 구경꾼이다. 이 책에는 보석같은 말들이 무척 여러가지다.

'결점을 대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EQ 가 높은 사람은 비판받는다고 해서 괴로워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결과와 무관하게 실수를 용서할수있지만. 실수를 회피하는 행동에는

분노한다.'

'성공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에게만 호의를 베푼다.'

'다른 사람의 입으로 당신 인생을 좌지우지하게 하지 마세요.'

'화낼 줄 모르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지만,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다.'

'어리숙한 행동은 때로 당신의 단단한 방어벽을 구축하고 장애물을 제거해서 순조롭게

성공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함부로 말을 내뱉지 않는건 당신의 성숙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는 적당하게 손해를 봐야 더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양보는 약함을 드러내는 게 아니라 겸손하게 타협을 이뤄내는 처세술이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다면 좋은 첫인상을 남겨라.'

'위대한 작가, 시인,예술가들은 조금씩 천천히 그들의 걸작을 완성했다.

당신도 천천히 조금씩하면 된다.'

'시간 관념이 없는 사람은 신뢰와 존중을 잃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계획과 목표도

지체 시킨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몸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한다.'

'휴식을 잘 취하는것은 삶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법칙이다.'

'우리에게는 신이 부여하는 것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진 것이 있다. 바로 의지다.'

'지식면적이 넓을 수록 문제를 사고하는 각도가 넓어지고,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도

매우 유연해진다.'

'과욕은 기회를 쫒아내고 성실은 기회를 불러온다.'

11개 파트 모두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거나 만나게 되는 문제들이다. 그동안

비슷한 주제에 대한 책을 읽은 적도 있다.그런데 이책이 단연 압권이다.

 

오래전에 자기계발의 고전이랄 수있는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열심히 읽었던

적이 있다. 꽤나 유명한 그 책도 이 책에 비하면 웬지 구시대적인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이 책은 다루는 내용이 카네기 인생론등에 비해 더 참신하다. 문장도 더

세련됐고 하나의 소제목에, 너무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지 않아 책을 읽으면서

전혀 지루할 새가 없다.

책을 읽다보면 점점 더 많은 분야의 책들에 흥미가 생긴다. 그러니 읽어도 읽어도

읽어야 할 책은 끝없이 차고 넘친다. 어떤 사람은 자기계발 책은 읽고 나서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런 이유로 자기계발을

안 읽는다면 그건 그 사람의 생각이 짧은 게 아닌가 싶다. 나는 평범한 가정주부다.

그러다 보니 직장에 다니는 사람에 비해 대하는 사람의 숫자가 적은게 사실이다.

그런 이유에서도 나는 가끔씩 자기계발을 읽는다. 읽고 괜찮았던 자기계발 책은

딸에게 권하기도 한다. 그동안 읽은 자기계발책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좋은 습관을

여러가지 가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변 정리하기(청소포함), 시간관념 가지고 살기, 건강에 신경쓰기 등등

그동안 읽은 자기계발책들은 나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 이책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건강 편에서 <건강한 식생활이 건강한 생활을 보장한다.>라는

소제목이다.나도 몇 년 전부터 건강에 , 운동보다 식생활이 우선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또 다 읽고 나서도 '역시 하버드란 명성은 괜한게 아니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딸아이에게도 읽으라고 권할 생각이다.

이 책과 비슷한 제목의 <하버드 첫 강의 , 시간관리 수업>, < 하버드 행복수업> 등에도

관심이 생겼다. 대학생이나 젊은 직장인에게 우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또는

자신을 돌아보며 무언가 개선할 점을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좋은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