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VS WILD로 유명한 베어그릴스가 쓴 어린이 모험 동화예요.

주인공 벡 그랜저는 삼 년전 부모님이 탄 경비행기가 추락하면서 고아가 되고, 알삼촌이 후원자가 되서 키워줘요.

그리고, 삼년뒤 이 책의 주무대인 콜롬비아로 삼촌의 초대를 받아 가게되요. 거기서 쌍둥이 남매인 시장의 아이을 만나죠.

시장님의 조상이 콜롬비아를 처음으로 정복한 돈 꼰살로 드 카스틸로라고 하고, 황금도시 엘도라도를 찾았지만 독살당했다는 얘기를 듣게되요.

축제의 퍼레이드가 한창일때 알삼촌과 시장님이 납치 됩니다.

여기까지는 설명이라 초반이 좀 지루했는데 납치되고 부터 재밌어져요.

축제때부터 코기족이라는 인디언 원주민이 계속 나오는데 나홀로 집의 무뚝뚝한 할아버지처럼 좋은 분들 이더라고요~

 

 


쌍둥이친구와  그 집에 가서 비밀의 서재에서 앉으면 보물을 찾거나, 끔찍하게 죽는다는 의자에 바로 앉은 벡은 맞은편 초상화에서 열쇠구멍을 찾고 황금두꺼비와 금부적 지도를 발견합니다!! 네 번째 멤버인 앵무새 링고도 만나고~~

지도를 가지고 용감하게 벨라 세뇨라호를 타고 출발하나 식량 바구니를 놓치고, 쫄쫄 굶은 채로 바다한가운데 떠있게 되죠.

 

부모님과 세계여러 오지를 탐험했던 벡은 배의 바닥에서 파닥이는 날치를 보고 마체테(베어그릴스의 분신과도 같은 ㅎㅎ)로 날치 머리를 벤다음 내장을 따로 담고, 피와 살 그리고 눈알에 수분이 많으니 먹자고 해요. 

으~~ 저희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선은 눈알이 제일 맛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한번도 안 먹어봤거든요.

세 명다 눈알을 냠냠 먹습니다.

 

 


상어도 만나고 어찌저찌 해서 해안에 도착하는 벡일행 해안가에서 코코넛으로 목을 축이고 탈수증상이 심한 크리스티나에게 물을 찾아주는 벡

두꺼운 덩굴줄기를 자르고, 땅 위로 솟은 덩굴줄기의 뿌리부분을 자르면 물이 빨대처럼 나온다네요!

 

이제 인디언들에게 응원도 받고 황금도시를 찾게되는데 악당인 경찰서장 라미레즈를 만나게됩니다...

 

콜롬비아 모험이어서 그런지 스페인어가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초반의 인물설명과 과거조상님의 설명부분만 끝까지 읽는다면 모험부분은 쉽게 읽을수 있어요. 살아남기시리즈 처럼 여러곳에서 생존하는 법이 나오고, 상어랑도 싸워요.

벡과 같이 콜롬비아로 모험을 떠나 보세요!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책을 읽으며 주인공은 왠지 보라색 우산을 쓴 주인공 일꺼야! 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히 맞췄죠.

근데 주인공 성별은 틀렸네요. 모리건 크로우라고 해서 남자일줄 알았거든요. 모리건 남자 이름 같지 않나요? ^^;;

 

 

 책 중간에 투명 책갈피가 있어서 뜻밖에 선물을 받은 느낌!?이예요~~

 

 


첫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주인공 모리건의 아빠가 딸의 장례사를 읊으며 시작해요.

본격 주인공이 시작부터 죽는 소설!!

 

책 초반에 대수롭지 않게 읽었던 내용들이 퍼즐처럼 맞춰져서 나중에 큰 복선과 떡밥(?)들이 많이 나와요.

아이와 같이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읽고 나서 아이가 1권을 다 읽은 후 되새김질하며 봤어요.

작가가 반전영화를 좋아하는지 반전요소가 많아서 2권에서 떡밥들이 풀리면서 책이 줄어드는게 아쉬울 정도 였죠~

 

두번째 읽을때 프롤로그인 장례사에서 엄마가 모리건과 같은 날에 죽었다는 얘기는 윈드러스 평가전에서 다루진 않는데 이것도 나중에 중요한 내용이 될 것 같아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해서 아이랑 해리포터 반지의제왕 나니아 연대기 등등을 재밌게 읽었는데..

해리포터처럼 가볍게 훅훅 읽기 쉬워요.

주인공이 죽기 3일전부터 시작하는데 저주받은 아이인 모리건얘기로 시작해요.

마을 주민들은 모든 문제가 저주받은 아이인 모리건때문이라고 항의를 하기에 모리건은 아침마다 사과편지로 하루를 시작해요.

사람들이 저주받을까 모리건만 보면 피하고요.

가족인 아빠와 새엄마도 모리건을 탐탁치않게 생각하죠.

오직 까칠한 할머니만이 모리건을 걱정해줘요.

이 세계의 달력은 특이한데 연대가 색깔을 알려주는 하늘반 시계로 날짜를 세는데 저주받은 아이들은 검은색날인 여덟번째 연대(이븐타이드)에 태어나고, 다음 이븐타이드에 죽어요.

 

이 저주받은 아이에 대한 내용도 2권 말미에 이유가 밝혀지면서 원더스미스라는 정말 나쁜놈이 등장해서 뭔가 통쾌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모리건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을까 걱정도 되고..

 

원래 죽어야할 모리건은 주피터노스라고 하는 알려지지 않은 마을 네버무어에 모리건을 데려가요. 모리건은 네버무어 시민이 아니라 윈드러스라는 9명만 뽑는 시험에서 통과를 해야 네버무어에서 살 수 있어요. 원래 살던곳은 저주받은 아이를 죽이는 연기와 그림자 사냥단이 있기에 모리건은 꼭 윈드러스 평가전에 합격해야만 하죠.

 

평가전은 4가지 시험으로 한 시험마다 아슬아슬하게 통과하고 신기한 시험인데 글이 너무 생동감 있게 써있어서 같이 모리건과 시험을 받는 기분이죠. 게다가 모리건은 늘 저주받는 아이로 사람들이 피하고 좀 삐딱한 성격인데

자신을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친구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미움도 받고 싸우기도해요. 또, 여기에도 반전인 친구도 있어서 마지막시험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써있어요.

 

열한살 소녀 모리건 크로우와 같이 윈드러스 평가전의 네가지시험을 치루다 보면 책 2권의 마지막장까지 훌쩍 다가온답니다.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소피는 도시에 사는 아이입니다.

소피는 할아버지 농장에서 방학마다 내려와서 농사짓는게 취미인데요~

 

우리 아들 농부도 토마토를 열심히 키워서 우여곡절끝에 베란다 끝까지 컸는데 토마토는 겨우 하나 수확했어요..

요 토마토에 이름도 '토토'라고 붙여주고 예뻐해줬는데

놀러온 외할머니께서 이런건 빨리먹어야된다며 홀랑 먹어버렸어요.

엄마나 할머니나 감정이 메말라있죠...

 

그때, 꽃도 열 개 이상폈는데 꽃죽이기 기술을 갖고 있는 엄마의 문제였을까요 ㅠㅠ..

 

 

저 위에 있는 채소들을 종류별로 다 심게 되는데요. 그림도 참 먹음직 스럽게 잘 그리더군요~



브로콜리가 꽃인줄 알고 계셨나요?

저는 몰랐네요... 그래서 꽃을 못먹게 망을 쳐놓는데요~ 신기했어요!!



열매채소들.. 지금은 옥수수가 바람에 넘어진 상황인데요.

저희도 작년에 토마토를 심는데 지지대 없이 심었다가 꺽였거든요 ㅠ.ㅠ

근데 꺽인채로 자라더라고요~ 자연은 위대한것 같아요^^

 

꽃채소뒤에 꽃이 수술에서 암술로 꽃가루가 뭍어야 열매가 맺힌다고 써있어요..

작년 저희토마토를 인공수정(?) 해줬어야 했나봐요...


 추운겨울에도 자라는 식물이래요~

봄부터 겨울까지 소피는 할아버지를 도와 여러 채소들을 수확해요.

이후 소피는 자기집 베란다에서 허브를 키우고 친구집에도 주며 이야기는 끝이나요.


외국 채소들이 소개되는 데...

우리에게 친숙한 쌀과 고구마가 딱!!!!

저희 아들농부는 저녁만 되면 점점 눈이 초롱초롱해지는데요..

오늘도 낮동안 친구와 신나게 놀다가 늦게 들어와서 내일 읽으라는거 궂이 밤에 읽고 있네요.

내일 토요일이니까 뭐..

 

그리고 일요일에 마트에 가서 책에 나온 외국 채소들을 보고 왔어요~

그림을 실물로 보니 저도 재밌더라고요!!

그러더니 콜리플라워가 맘에 들었는지 이걸 키우고 싶다고...

 

엄마의 능력 밖이란다 ㅠ.ㅠ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미스터 푸는 책이 상당히 컸어요. 우리집에 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토드선장책과 비교봐도 크죠!

이 책의 주인공은 "미스터 푸" 즉 똥입니다.

책이 너무 네모네모해서 예뻐요~

작가후기를 보니 그래픽 디자니어 라고 써있던데 그림이 화려했어요!

 

 

 주인공인 토비예요. 꼭 레고 피규어 같이 생겼습니다^^;

 

토비도, 멍멍이도, 잼도, 컵도, 우유도, 팬케익에 베이컨에

사과네모(울 아들이 자꾸 사과네모래요 집은 집네모)까지 그림이 정말 아기자기 하게 귀여워요~

아직 미스터푸를 만나기전 토비의 하루일과(?)를 보여주는데 그림이 마음에 푹!

 

토비의 옷도 화려하죠. 할로윈엔 유령분장하네요~

 

드디어... 그분이 오시네요!

 

미스터 푸는 말이 없지만 소리는 크죠!!

요 장면 얘들이 정말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미스터 푸는 물 위에 둥둥 떠있대요.

상상하며 읽으면 더 재밌어요 어른인 제가 봐도 기발해요!!

 

​작은 미니미스터푸들은 이름도 정말 많네요~

게다가 미스터 푸는 그때 그때 종류도 다양하죠.

 

하지만 이제 헤어질때.. 하지만 내일 다시 만나자 하며 헤어지죠.

그리고, 다음장에 365일 동안 만난 미스터푸 사진은 소소한 재미였습니다.

똥이라는 좀 더러운 주제로 이렇게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풀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살 어린이는 좋다며 깔깔 웃고, 9살 어린이는 오늘의 미스터 푸를 분석하며 좋아했어요.

(이 장면은 변기위에 떠있는 거라느니 이거는 설사똥 이거는 황금똥 이렇게요 ㅎㅎ) 

 

화면의 자잘한 그림들을 보며 재밌어 하는 깨알재미들도 소소히 있어서

똥을 자주 안누려고 참는 아이에겐 똥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어필해 화장실에 매일 가고싶어할것 같아요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