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모험 중 - 생리와 성에 관한 진짜 솔직한 이야기
이도이아 이리베르테기 지음, 성초림 옮김, 손경이 감수 / 키다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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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는 지금 모험중』 가제본 서평

생리와 성에 관한 진짜 솔직한 이야기

📌생리와 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을 가라앉히고,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는 정확하고 유용한 지식이 가득!
📌우리나라 최고의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박사가 감수하고 추천한 도서!
📌생리를 앞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같이 읽어가며 신체의 변화에 알아보기 좋은 도서!

#우리는지금모험중

두 주인공인 텔마과 클로에가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들려주는 경험담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2차 성징이 시작되고 여러 신체 변화에 대해 고민이 많은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생리를 앞둔, 그리고 이제 막 생리를 경험하는 아이들은 생리에 대해 얼마나 두려울까요?

아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를거예요. 저는 겪고 있지만 아이는 힘들지 않게 지나가기를 바라게 되네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엄마인 저도 자세히 설명을 해준 적이 별로 없어 고민이 많았는데 그 고민이 그래도 해결이 되는 책을 만났습니다.

생리와 신체적 변화, 여성의 생식기, 생리 주기, 생리통, 남성의 생식기 등 등 책을 통하지 않고는 보통의 설명으로는 다루기 힘든 주제들이 간결하면서 임팩트있게 설명되어 있어 같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물론 아직은 보여주기 힘든 부분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 부분들 또한 언젠가는 알아가야 하는 부분이라서 차츰 보여주고 대화를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으로 공부하는 성교육, 참 어려운 성교육!!
다른 부모님들은 어떤 방법으로 시작하고 있을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성교육은 정말 어려워요.
저만 그런거 아닌거죠?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해주시는 말씀이 너무 재미있어서
옮겨서 적어보았습니다.

// "아가들아, 난 너희가 절말 부럽구나. 내가 처음 생리를 했을 댸는 정말이지 정보라는 게 하나도 없었어, 하나도! 아무것도 몰랐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아무 설명도 해 주지 않았어. 이런 저런 얘기를 주워 듣기는 했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지. 그랬는데 어느 날 피를 흘린다고 상상해봐. 내가 곧 죽나 보다, 이렇게 생각할 거 아니겠지? 난 한바탕 소란을 피우면서 정말 죽을 것처럼 소리를 질러 댔어. 그랬더니 그제야 사람들이 내게 와서 설명을 해 주는 거야. 앞으로 몇 년이고 달이면 달마나 이럴 거라고 말이야." //

이제 2차 성징을 맞은 아이가 있는 엄마와 아빠는 아이의 마음과 몸이 어떻게 변할지, 불안해하는 아이를 보면서 걱정이 많을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렇답니다. 그럴 때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아이의 성격이나 상황에 맞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성교육 도서로 #우리는지금모험중 추천 추천합니다.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알아간다면 신체의 변화나 몸에 대해 소중함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kidaribook

#우리는지금모험중#키다리출판사
#이도이아이리베르테기#성초림
#가제본서평단#성교육추천도서
#사춘기#2차성징#성#생리
#건강한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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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비행 노란상상 그림책 93
박선정 지음 / 노란상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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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리 없이 술렁이는 한밤의 여행!
박선정 작가의 ‘글 없는 첫 그림책'

#하얀비행#박선정#노란상상

밤하늘을 하얗게 수놓은 눈송이들의 비행
휘오오~휘오오~겨울 바람을 따라
함박눈이, 펑펑
타닥타닥, 타다닥, 톡톡, 툭툭 눈 내리는 소리
첫 눈이 내리는 날이면 우린 모두 눈을 바라보며
각자의 즐거운 놀이를 시작합니다.
또는 잊지못할 추억속으로의 여행도 시작하죠

하얀비행 그림책의 특징은 책을 읽을 때 마치 내가
눈송이와 함께 비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차가운 눈송이지만 따스함을 가득품은 눈송이
사르르녹아 우유맛이 날것만 같은 눈송이
빙그르르 어지러워 하는 눈송이
활짝 웃는 눈송이

눈송이들이 가로등 아래로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로
아파트 사이 사이를 지나
숲을 지나며 달빛 사이 빛을 따라 여행을 합니다.
눈송이들은 어디로 날아 날아 가고 있는 것일까요?
하얀 눈송이들이 온 세상에 행복의 마법을 걸어주는 책
#하얀비행

눈송이들은 누구에게로 날아가 추억으로 쌓일까요?
하얀비행을 하고 있을 눈송이들 겨울이 가기 전
나에게로도 다시 날아오기를 기다립니다.

눈송이들의 하얀 비행을 따라 우리도 하얀 비행을
같이 해볼까요!!

@_noransangsang

#하얀비행#박선정#노란상상
#그림책추천#눈#겨울그림책
#눈그림책#눈오는날추천도서
#글자없는그림책#그림책추천
#겨울여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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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누가 더 좋아요? 가족그림책 3
오리타 리넨 지음, 나카다 이쿠미 그림, 유하나 옮김 / 곰세마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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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엄마, 누가 더 좋아요?

맨날 나만 혼내고•••
엄마는 나보다 율이가 더 좋지?
맨날 오빠만 새 거 사 주고•••
엄마는 나보다 오빠가 더 좋지?

"너희는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들도 달라.
사과와 귤처럼 너희도 각각의 매력이 있지.
그래서 못 고르는 거야."
엄마는 살짝 미소를 지었어요.
"너희는 같은 곳에 있어도, 서로 다른 풍경을 보여 준단다.
그래서 엄마는 매일 다른 곳을 여행하는 것 같아 즐거워." -본문중에서-

===
신랑과 저는 아이들에게 자주하는 질문이 있어요?

엄마가 더 좋아, 아빠가 더 좋아?
누가 더 좋아??
어이들도 눈치가 있어요.
그럴땐 항상 둘 다 좋아요.
엄마, 아빠 모두 사랑해요. 모두 좋아해요.

저희는 참 재미삼아 놀리듯 물어보는 질문이지만
아이들은 마음을 다해 표현해주죠
그럼 저희도 온 마음을 담아 사랑의 표현을 해준답니다.

원이는 이런 이런 점이 사랑스럽고 또 이런 점들은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범이는 이런걸 잘하잖아 얼마나 멋있는지 몰라~~
말도 너무 예쁘게 해줘서 사랑스럽지!!

각자의 칭찬할 점을 찾아 열심히 설명을 하면 아이들의 눈빛이 얼마나 반짝이는지 몰라요. 똘망 똘망한 눈으로 칭찬을 더 하라며 기다리고 있어요.

딸과 아들을 키우다보니 둘 다 똑같이 혼낼 수 없을때가 많은데 그럴때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동생만 예뻐하는게 아니냐며 말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물건을 사줄때도 누나에게 먼저 사주다보니 동생은 왜 내거는 없는거냐며 누나만 사랑하는거 아니냐고 투정을 부리기도해요.

참 어려워요. 그렇다고 같이 혼내기도,
똑같은 물건을 계속 사기도 어려워요.
육아엔 정답은 없다고하죠.
매일 매일 사랑을 표현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지금은 듣지 않고 다 이해 할 수 없다고 해도 열심히 설명도 해주고 있어요. 그럼 언젠간 그래도 부모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죠.

항상 그래서 아이들이 무엇을 잘하는지 열심히 지켜보고 어떤 칭찬을 해주면 좋을지 고민을 합니다. 좋아하는 부분도 달라서 취향을 존중해주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있어요.
서로가 하기 싫어하는 일은 의향을 물어보고 선택이 어려운 경우에는 상의도 해요. 좋은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서요.

다른 부모님들은 어떠실까요?
육아서들을 봐도 아이들을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강조하는 부분들이 많지만 저는 그걸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엄마, 누가 더 좋아요?>>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런 점들을 설명해주기 너무 좋았어요. 좋아하는 점들이 다르고 모두에게는 각자 다른 부분들이 많잖아요.
아이들도 그림책을 보면서 좀 더 쉽게 이해를 하고 엄마가 항상 말해주던 부분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갈구할며 질투로 힘들어 한다면

#엄마누가더좋아요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lovely3bears

#곰세마리출판사
#오리타리넨#나카다이쿠미
#편애#질투
#다둥이육아#남매육아
#그림책추천#신간그림책
#도서서평#남매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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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롤, 액션!
연여름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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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누구에게나 지치고 힘든 순간들은 있다.
어제였을지, 오늘일지, 내일일지 모르는
모든 순간들 속에 우리들의 힘듦을 날려버리고
내일의 행복을 위해 스피드, 롤, 액션

🎥영화감독을 꿈꾸는 '보리'
🎞분식집 주인 할머니의 손녀라며 나타난 소녀 '홍율'
🎬1998년에서 2019년 미래로 시간을 미끄러져 왔다는 
'권상은'
📹우르릉, '그'  또 한사람 '쿠리'

각자의 통증도 다르고, 각자의 시간여행도 다른 그들
미미 분식에서 영화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이야기
끝이 정해진 이야기이지만 영원한 끝이 아닌 이야기
스피드, 롤, 액션입니다.

시간여행자들에게 나타나는 숫자 '14'
하루가 지나면 1씩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간 여행자들은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냉장고 옆 테이블인 시간의 문을 통해 미미 분식에 온
시간 여행자들은 14라는 카운트다운이 아닌 진정한
러닝타임을 위해 남은 시간을 기억합니다.

p163
"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영화를 만든다는 건,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지 고민하고 또 과감히 편집하는 일이야. 러닝타임 동안 정말로 이야기하고 싶고, 정말로 보여주고 싶은 걸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서 깎고 다듬어 만드는 거니까."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것을 비로소 제 말로 정리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십오 분이면 십오 분, 두 시간이면 두 시간. 그 시간을 무엇으로 기억할 것인지만큼은 내가 힘껏 선택한 결과니까."

p168
"눈을 감아."
그러곤 쿠리는 단도의 칼자루 끝을 보리의 이마에 가볍게 톡 갖다 대었다. 그다음은 오른쪽 볼, 다음은 왼쪽 볼, 마지막으로는 뾰족한 턱끝에 칼자루가 한 번씩 닿았다.
그후로 다른 감각이 찾아오지 않자 보리는 눈을 열었다.
"••••••뭐죠, 이게"
"동료를 보내는 회색사의 '다만'이다."
"다만?"
"너의 두려움은 이 칼끝을 통해 내가 전부 맡아두었다.
그러니 바깥의 무엇도 너를 상처 입히지 못할 것이다. 가라."
낯선 곳으로 떠나는 이를 배웅하는 일종의 축복의식이라고
해야 하겠지. '다만'이라니.

p177
엄마는 살다보면 뜻밖의 손님은 언제든 찾아온다고 했다. 그 손님은 사람이기도 하고 사고이기도 하고 행운이기도 하고 뭐든 될 수 있다고. 하여튼 언제나 닥쳐온다고. 그럴 땐 손님이 왜 오느냐 따지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했다. 어떻게 맞이하면 될까를 생각하는게 낫다면서. 왜보다는 이제부터 어떻게.

p179
"거부한다."
오늘 쿠리가 거부한 음식은 붕어빵이었다.
죽음의 상징인 '물고기' 형태를 띤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는
상대를 향한 강한 적의의 표출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팥붕인가 슈붕인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보리가 '칠 년 후의 저녁 식사'를 찍을 수 있기를 람에게 기도해보았다.

우리의 찰나에
각자의 러닝타임을 위해 외쳐본다.
스피드, 롤, 액션!!

@giantbooks_official
연여름 작가님의 소설을 만나 보리를 알게되고 율과, 쿠리,
상은을 알게되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이언트북스#도서서평
#연여름#SF소설#연여름장편소설
#판타지소설#시간여행자
#소설추천#장편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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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2-241 반올림 57
한수영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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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2_241

"여긴•••••• 언젠데?"
"2023년 2월 3일."
단비 입에서 나온 숫자 하나하나가 버드의 발등을 찍으며 떨어져 내렸다.
버드는 발가락을 꽉 오므렸다.
비행 슈트의 추진 단추를 누르지 않았는데도 몸이 붕 떠오르는 것 같았다.
"다시 한번 말해 줄래?" 버드 목소리가 떨렸다.
"2023년 2월 3일. 너는?"
"나••••••? 토르 30년 1월••••••."

토르월드에서 버드가 당도한 과거는 바로 현재 대한민국
미래에 지구는 모래더미에 묻히고, 망가져 버린 날씨, 뜨거워지는 햇빛, 사라진 사과나무를 경험한 버드와 단비네 사과밭에서 마지막 사과나무 2-241을 지키기 위한 그들!!

마지막 사과 나무는 지켜질까요?
버드와 단비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을까요?

"사과가 사라지면 어떨 것 같아?
앞으로 영원히 오로라 같은 걸 못 먹는다면 말이야."

사과가 사라진다니!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와 해수면의 온도 상승으로 벌써 지구는 예전과는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도 알고 있지만 모른체하고 싶을뿐!
누구나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점점 이런 상태로 흘러간다면 정말 지구는 사막화될 것이고 지구상에 살아남는 식물은 없을 것이다.

이런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린 50년 후, 100년 후에도 지구가 지금과 같은 모습이기를 바란다면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꼭 해야하는 일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있다.

나는 오로라 2-241이 현실이 아닌 SF로 남기를 바라고,
백년 후에도 모두가 빨간 사과를 맛보기를 바란다.

@barambooks

#바람의아이들
#한수영지음
#오로라2_241
#SF소설#기후위기
#사과#씨앗#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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