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누가 더 좋아요? 가족그림책 3
오리타 리넨 지음, 나카다 이쿠미 그림, 유하나 옮김 / 곰세마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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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엄마, 누가 더 좋아요?

맨날 나만 혼내고•••
엄마는 나보다 율이가 더 좋지?
맨날 오빠만 새 거 사 주고•••
엄마는 나보다 오빠가 더 좋지?

"너희는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들도 달라.
사과와 귤처럼 너희도 각각의 매력이 있지.
그래서 못 고르는 거야."
엄마는 살짝 미소를 지었어요.
"너희는 같은 곳에 있어도, 서로 다른 풍경을 보여 준단다.
그래서 엄마는 매일 다른 곳을 여행하는 것 같아 즐거워." -본문중에서-

===
신랑과 저는 아이들에게 자주하는 질문이 있어요?

엄마가 더 좋아, 아빠가 더 좋아?
누가 더 좋아??
어이들도 눈치가 있어요.
그럴땐 항상 둘 다 좋아요.
엄마, 아빠 모두 사랑해요. 모두 좋아해요.

저희는 참 재미삼아 놀리듯 물어보는 질문이지만
아이들은 마음을 다해 표현해주죠
그럼 저희도 온 마음을 담아 사랑의 표현을 해준답니다.

원이는 이런 이런 점이 사랑스럽고 또 이런 점들은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범이는 이런걸 잘하잖아 얼마나 멋있는지 몰라~~
말도 너무 예쁘게 해줘서 사랑스럽지!!

각자의 칭찬할 점을 찾아 열심히 설명을 하면 아이들의 눈빛이 얼마나 반짝이는지 몰라요. 똘망 똘망한 눈으로 칭찬을 더 하라며 기다리고 있어요.

딸과 아들을 키우다보니 둘 다 똑같이 혼낼 수 없을때가 많은데 그럴때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동생만 예뻐하는게 아니냐며 말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물건을 사줄때도 누나에게 먼저 사주다보니 동생은 왜 내거는 없는거냐며 누나만 사랑하는거 아니냐고 투정을 부리기도해요.

참 어려워요. 그렇다고 같이 혼내기도,
똑같은 물건을 계속 사기도 어려워요.
육아엔 정답은 없다고하죠.
매일 매일 사랑을 표현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지금은 듣지 않고 다 이해 할 수 없다고 해도 열심히 설명도 해주고 있어요. 그럼 언젠간 그래도 부모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죠.

항상 그래서 아이들이 무엇을 잘하는지 열심히 지켜보고 어떤 칭찬을 해주면 좋을지 고민을 합니다. 좋아하는 부분도 달라서 취향을 존중해주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있어요.
서로가 하기 싫어하는 일은 의향을 물어보고 선택이 어려운 경우에는 상의도 해요. 좋은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서요.

다른 부모님들은 어떠실까요?
육아서들을 봐도 아이들을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강조하는 부분들이 많지만 저는 그걸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엄마, 누가 더 좋아요?>>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런 점들을 설명해주기 너무 좋았어요. 좋아하는 점들이 다르고 모두에게는 각자 다른 부분들이 많잖아요.
아이들도 그림책을 보면서 좀 더 쉽게 이해를 하고 엄마가 항상 말해주던 부분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갈구할며 질투로 힘들어 한다면

#엄마누가더좋아요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lovely3b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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