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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 - 콜럼버스의 발견부터 세계 최강국이 되기까지
제임스 웨스트 데이비드슨 지음, 고든 앨런 그림, 이선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세계 최강대국이 된 미국의 역사를 이렇게 컴팩트하게 정리해놓은 책이 또 있나 싶다. 손바닥만한 아담한 사이즈지만 빼곡한 글에는 책 제목처럼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가 담겨있다. 흔히들 콜럼버스가 이 신대륙을 발견하여 그 역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이미 약 만4천년전부터 이 대륙에서는 인류가 정착하여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콜럼버스의 도착을 시작으로 약 500년의 역사를 일반적으로 미국의 역사로 보고있다.
이 책은 매 장마다 이야기 형식과 함께 깨알같은 삽화들이 같이 실려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미국의 역사를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으로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다. 아무래도 역사의 특성 중 하나인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너무 인물에 집중하여 큰 흐름을 놓칠 필요는 없다.
역사란 그것을 작성하는 자의 사견이 보통 들어가는데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인이며 꽤 명망있는 박사출신인 것 같다. 미국의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노예제도에 대해서도 축소하거나 숨기려는 듯한 느낌없이 있는 그대로 서술하려고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자유와 평등을 주장하며 미국이란 나라가 건국할 당시에도 조지 워싱턴 이나 토머스 제퍼슨이 본인의 노예를 소유했다는 사실은 좀 아이러니할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미국의 역사를 한눈으로 연대기식으로 정리해놓고 있어서 읽는 중간중간 어느시기이며 위치인지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콜럼버스의 항해부터 오늘날의 초강대국이 된 미국의 역사를 쉽고 친근한 서사를 통해 읽어볼 수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면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