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2단계 주식투자 전략 - 처음 만나는 가치투자 교과서
대니얼 지와니 지음, 정채진 옮김 / 동아엠앤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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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최근 코스피가 최고점을 뚫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지금 같은 강세장에서 돈을 벌지 못하는 개인들의 비율이 높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강세장이 되면 모든 주식이 오를것같은 착시가 생기지만 사실 몇몇 대형주들이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지수대비 수익률을 하회하는 종목들이 더 많다. 그 말인 즉, 우리가 주식 선택을 잘못한다면 지금같은 강세장에서도 돈을 벌지 못한다는 말이된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기업)을 선택해서 투자를 해야 할까?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을 설명한다.

저자의 이력을 보다가 깜짝 놀란 것이 이 책을 17세에 집필하였다는 사실이다. 투자에는 여러가지 전략들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전설적인 투자자들이 실제 실행한 전략 하나를 충실히 따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대부분은 인덱스펀드를 투자하는 것이 맞을 수 있지만 직접 주식을 선별해서 투자하는 사람들은 지수대비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투자 전략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한다.

이 책에서는 탁월한 기업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가치투자의 기본을 아주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투자의 핵심원리는 우리가 단순히 주식이라는 종이 조각을 사는 것이 아닌 실제 기업을 사는 것처럼 접근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책에서는 탁월한 기업을 고르는 방법, 이러한 기업의 적당한 매수 가격을 판단하는 방법 등 실제 직접 투자를 함에 있어서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들이 잘 설명되어 있다.

책의 분량은 얼마 안되보이지만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필요한 지식과 소양 등을 알차게 담은 책 같다. 가치투자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도 이 책을 통해 가치투자의 기본에 대해 입문하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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