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시간 -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권오상 지음 / 지베르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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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금융분야에서 많은 저서를 집필했으며 대학교에서도 재무를 가르치는 등 그의 이력을 보면 금융 분야에서 상당한 경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말하는 '투자'에 대해서 과거와 함께 새로운 현재의 시점에서 폭넓게 설명하고 있다.

1부에서는 투자자라면 기본적으로 습득하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이 나온다. 특히 중요한 개념으로는 투자와 도박의 차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길 확률이 높아야 좋은 투자라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데 돈을 딸 확률이 50%가 넘지 않는다면 그것은 투자가 아니다. 결국 투자라는 것은 확률적으로 50%이상의 승률을 갖는 방법을 찾아서 그것을 꾸준히 투자하면 돈은 저절로 불어나는 개념이다. 또한 우리는 투자하면서 돈을 잃을 것을 잘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투자를 하면서 우리는 반드시 리스크를 염두해 두어야 한다. 책에서는 수익과 리스크의 조합에 따라 1-4사분면으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가 관심갖어야 할 자산군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과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이다. 리스크가 낮으면서 고수익을 바라는 것은 신기루에 가깝고 리스크가 높고 저수익은 폭탄처럼 우리가 멀리해야 할 자산군이다. 검토해야 할 자산군으로는 부동산, 국채, 금, 회사채, 주식으로 장기적 평균 수익률을 살펴보면 역시나 주식이 가장 우위에 있다. 하지만 기간을 짧게 바라본다면 손해를 본 해도 있었으며 최대 손실률은 44%에 달한다. 하지만 이러한 손실률을 두려하지 말아야 더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예금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예금을 투자로 보기는 어렵지만 투자의 가장 기본인 파산을 면하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예금은 쿠션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예금은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해주는 투자의 종잣돈 측면에서도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또한 레버리지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양날의 검임을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레버리지는 빠르게 부를 쌓을 수도 있지만 빠르게 파산에 이르게 할 수 있음을 알고 적절하게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금융투자에 대해서 기본적인 내용부터 실전까지 두루두루 모든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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