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데이비슨 록펠러는 '석유왕'이라 불리며 철강왕 앤드류카네기, 자동차왕 헨리포드와 함께 미국 역사상 세계 최고의 부자로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15세 어린나이에 처음 일을 하기 시작해서 71세에 약 450조원 가량의 자산을 이룩하며 은퇴하는 그날까지 평생 사업가로 살아왔다. 이 책은 그의 아들에게 사업을 물려주며 썼던 수십통의 편지 중 36편을 엄선하여 엮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 부, 삶을 경영하는 주제로 나뉘어져 그가 직접 사업을 운영하며 경험했던 경영, 자산관리 등 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와 삶을 대하는 자세 등 아들을 애정어리게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까지 전해진다.
먼저 일을 대하는 자세를 보면 그의 일에 대한 헌신, 행복의 원천 등이 느껴진다. 요즘 파이어족을 표방하며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뤄 일을 빨리 그만두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의 편지를 보면 그는 일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생계수단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삶의 풍미를 더해주고 일에서 행복을 찾았다. 그는 첫 직장에서 경리로 일하면서도 흥미를 잃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열정적으로 일했다. 그에 따라 보상도 점점 늘어갔으며 훗날 사업가로서 갖춰야 할 능력과 자질까지 키웠다고 한다. 또한 그는 많은 부를 쌓는 과정에서도 항상 근면하고 검소했으며 재단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고, 현재까지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록펠러의 일, 돈, 삶을 대하는 자세와 그의 생각들을 아들에게 전해주는 이 편지들을 통해 우리도 스스로 삶을 경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