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우주편 - 지식을 쌓으려면 통째로, 조목조목!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사마키 다케오 외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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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창시절에 유성우가 쏟아진다고 뉴스에 나와서 친구들이랑 그걸 보겠다고 밤에 나와서 기다려서 본 기억이 난다. 처음 보는 장관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는데 예전에는 별자리책도 보고 거기에 담긴 신화도 찾아보고 흥미로웠던 기억이 난다. 학창시절에는 지구과학이라는 과목을 통해 중학교때 처음 우주, 행성 등에 대해 배우지만 사실 그 이후로 성인이 되면 우주에 대한 지식을 접할 일이 별로 없다.

우리는 보통 역사를 인류의 역사를 위주로 배우고 공부하지만 사실 태초에 우주의 역사에 비하면 사실 인류의 역사는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 태초에 우주가 시작된 빅뱅, 그 후 항성의 등장, 여러 종류의 원소 생성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우주는 바야흐로 지구와 인류를 낳게 되었다.

과학의 발전과정을 통해 인간은 광대한 우주의 역사와 수수께끼를 풀려고 여전히 노력중이다. 여러 공상과학 영화나 만화책에서만 등장했던 혹시 인간외에 다른 행성에서 우리와 비슷한, 혹은 더 발전된 미지의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종종 하게되는데, 아직 증거를 찾진 못했지만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 책은 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아주 짧은 한 페이지 분량으로 과학적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다양한 별, 지구, 행성의 구조, 태양, 별자리, 우주 관측, 달의 구조, 행성탐사, 인공위성, 블랙홀, 은하, 천문학, 로켓 등 우주와 관련된 아주 다양한 주제들을 365일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특성상 앞에서부터 쭉 읽어도 되지만 본인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주제들을 찾아 골라서 읽는 재미 또한 있다.

나는 특히 로켓에 관심이 많아서 로켓부분을 먼저 읽었는데 로켓의 기원(처음개발된 이야기), 로켓의 비행원리, 연료, 사거리 등 로켓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로켓의 궤도를 변경하는 원리와 왜 그렇게 많은 나라들이 로켓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지에 대한 배경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더 나아가 우주와 행성 등 다양한 우주에 관한 지식들을 부담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도 좋은 교재가 될 것같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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