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카네기 - 인간관계 자기관리 그리고 삶의 철학
데일 카네기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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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의 베스트셀러이자 고전과도 같은 데일 카네기의 책들은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을 중심으로 몇 권 더 있다. 이 책은 데일카네기의 책을 읽었던 독자들도 세상을 살아가는 데 유익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시 한번 읽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인간관계, 자기관리, 그리고 심리학적 요소들이 원작과는 다르게 따로 소제목도 있어서 찾아서 읽기 쉽다. 제목은 마흔에 읽는 카네기이지만 나이 불문하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며 특히 독자의 경험과 나이 등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양할 것이다.

사실 카네기의 책들을 읽은 독자들은 알겠지만 책의 내용들은 대부분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아닌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잘 행하지 않는 것들이다. 결국 이 책의 목적은 기본적인 진리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할 것인지를 알아보고 독자들로 하여금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허구의 인물들이 아닌, 모두 현존한 인물들이다. 그들의 다양한 인터뷰 및 자료 등을 통해 그들이 고민을 어떻게 해결하였고, 사람을 어떻게 다루고 설득시켰는가를 정리한 기록이자 보고이다.

자기계발서의 고전답게 이 책이 왜 백 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많은 나라에서 꾸준히 팔리고 인기를 얻었는지 한 챕터씩 읽다보면 실감이 난다.

그냥 단순히 뻔한 말인양 치부해버린다면 아무짝에 쓸모없는 책이지만, 이 책의 내용들을 살면서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노력하고 활용한다면 고상한 진리 이상의 가치가 있다.

이 책은 데일카네기의 저서들을 구체적인 주제로 총17가지로 나눠서 이야기한다. 각 챕터별로 원서와는 다르게 소제목이 있어 내용의 핵심을 파악하고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 책 초반부 활용법에도 나와있지만 한 번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읽고 실생활에 활용하려고 노력한다면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다. 책 순서대로 읽어도 괜찮고, 책의 주제별로 본인에게 필요한 상황, 또는 관심가는 부분을 찾아서 읽는 방법도 좋다. 책에 나오는 원칙을 열심히 복습해서 생활에 적용함으로써 습관이 되며 무의식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도록 수시로 꺼내 볼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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