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금리와 환율의 미래 - 100문 100답으로 쉽게 이해하는
김효신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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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역대급으로 유동성이 풀렸다. 그후 러-우크라 전쟁으로 인해 유가 및 원자재가 급등하고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폐쇄하면서 공급망이 마비되면서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현재까지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그러면서 미연준은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급격하게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역대급 거시경제 상황에서 우리나라 개개인들 또한 급격히 늘어난 대출금리로 가계경제 또한 힘들어지고 있다.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높은 가계부채 때문에 미국보다는 아직 큰 폭으로 금리를 못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경제상황에서는 평소보다 특히 금리와 환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리와 환율은 생산, 소비, 투자, 인플레이션 등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금리와 환율의 변동 시기에 어떻게 지혜롭게 대응을 해나갈지에 대해 방향설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1부에서는 금리와 경기침체에 대한 관계와 함께 향후 금리 및 환율이 어떻게 변화될지 4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다. 2부, 3부에서는 금리와 환율에 대해서 우리가 평소 한번쯤 궁금해했을 주제들에 대해서 문답식으로 구성함으로써 좀 더 쉽게 개념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미국은 2차대전 이후 14번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이 중11번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이어졌다. 특히 미국보다 경제체력이 약한 신흥국에서는 월가의 달러자금이 빠지면서 더 극심하게 고통이 온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자산시장 붕괴, 재정적자 확대, 외화부족 등 다양하게 위기가 올 수 있다.

우리나라도 과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시기에 여러가지 경제위기들을 겪었다. 22년3월부터 시작된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만 버틸 수 있었고다른나라들은 상황이 좋지 않아 결국 달러가치만 폭등하게 되었다. 현재부터 앞으로는 금리와 환율의 수치로 심각한 경제위기부터 인플레 조기안정과 경제의 회복까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그려볼 수 있다. 개인들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본인의 자산을 어떻게 지킬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금리와 환율에 대한 개념이 아직 명확하게 서지 않은 독자들도 핵심적인 문답을 통해 거시경제의 큰 축인 금리와 환율의 관계와 개념들을 쉽게 이해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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