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원으로 시작하는 돈 굴리기 기술 -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월급쟁이 자동완성 포트폴리오
쿼터백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투자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 중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면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투자에 '자산배분'이 있다. 과거에는 기관이나 자산가들의 투자법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우리나라에도 자산배분 투자에 관한 많은 책들과 유투브 등이 공개되면서 많은이들이 관심을 갖고 직접해보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

이 책에서는 자산배분을 함에 있어서 최소한의 지식과 기본적인 마인드와 함께 시작 전에 준비해야 할 모든 것에 대해 쉽게 설명되어 있다.

프롤로그에서도 나와있듯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격언이 있지만 자산배분은 우리의 공짜 점심이 될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책 제목처럼 국내 상장된 글로벌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경우 약 50만원이 안되는 자금으로 짜볼수 있다.

이 책은 크게 4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가 아닌 감독처럼 투자하는 나에게 꼭 맞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투자대가들의 자산배분을 따라해보며 다양한 자산배분에 대해서 알아보기, 마음 편한 투자를 위한 자산배분을 위한 규칙, 마지막으로는 헷갈리는 투자 상식에 대해 초보가 많이 하는 질문12가지를 추려내 답하는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자산배분을 시작함에 있어서 필수개념인 변동성에 대한 이해, 샤프지수, ETF 등을 쉽고 이해가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자산배분에 대한 개념이 없는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또한 본인의 성향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잘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각 자산군의 성격 및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책의 파트 마지막 부분에는 실제 독자들의 자산현황과 수입, 상황 등을 고려한 자산관리에 대해서 조언하는 부분도 있어서 다양한 상황을 참고해보면서 본인의 자산분배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자산 배분의 기본인 3분법, 영구 포트폴리오 뿐 아니라 레이 달리오, 데이비드 스웬슨 등 투자 대가들의 포트를 실제 ETF로 구성해보고 그에 따른 장단점을 생각해보면서 독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짜는데 참고해 볼 수도 있다.

이 책의 핵심은 선수가 아닌 감독,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큰 그림에서 우리의 자산을 적절히 분배해서 계획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자산배분 투자가 주는 큰 장점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계획적으로 장기적으로 적절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시작해 볼수 있다. 자산배분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입문서적으로 부담없이 읽기 좋은 책같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