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독서법 - 부와 성공을 이루기 위한 책읽기 기술
송숙희 지음 / 토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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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손 꼽히는 부자인 빌 게이츠는 초능력을 손에 넣는다면 어떤 능력을 갖고 싶냐는 질문에 책을 빨리 읽는 능력이라고 답했다. 또한 버핏도 최고의 투자는 자신에 대한 투자이며 그 중 책읽기만한 것이 없다고 했다. 물론 책을 무조건 많이만 읽는다고 모두가 부자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부자들의 공통점을 다룬 글이나 책을 보면 부자들은 책 읽기에 자신의 시간을 상당히 할애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책을 과연 어떻게 읽을까? 이 책은 제목처럼 부자들의 책읽는 방법을 배우고 그 방법을 적용해 볼수 있다는점에서 의미가 있다.

책을 읽는 습관이 들지 않은 사람들은 우선 독서습관을 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인의 시간 중 가장 집중이 잘되는 시간을 30분이든, 1시간이든 확보를 해서 루틴하게 읽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매일 50쪽은 최소한 읽으면서 책 읽기에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단순하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닌 전략적으로 사고하면서 읽는 '진짜 책읽기'를 강조한다. 전략적 책읽기라 함은 아웃풋형태를 일컫는대 부자들처럼 책을 읽으며 접한 지식으로 결과를 만들고 성과를 내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이를 "거침없이 읽고 막힘없이 써먹는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대충대충, 취미로, 읽는 경험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집중하며 몰두하여 일하듯 전략적으로 읽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문해력이 필수인데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쓰고 다루는 능력'을 말한다. 문해력은 사안의 핵심을 재빠르게 파악하고 이해하여 패턴을 찾고 다음 단계를 추론하여 이득이 되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사고능력인데, 이는 글머리, 말머리, 공부머리, 일머리, 부자머리 등으로 발휘가 된다. 앞으로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는 직업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점점 문해력의 중요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해력은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필수인데 단순 읽기가 아닌 생각하며 끊임없이 의심하며 읽어야 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팩트에 집중하며 읽고, 의미단위로 읽는 것 , 요약하며 읽는 것 등 다양하게 문해력을 키우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독서에는 빠르고 쉽고 편한 길은 없다. 지금부터라도 한 권씩 차근히 읽기를 시작하고 이 책에서 제시한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하면서 천천히 집중해서 읽기 시작한다면 부자로 가는길이 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본인의 독서습관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읽어야 할지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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