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위대한 부자 수업 - 전세계 투자자들의 영원한 멘토에게 배우는 부의 시크릿
존 롱고.타일러 롱고 지음, 배지혜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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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에 대해서 배우려면 그 분야의 최고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안전하면서 확실한 방법이다. 금융과 투자에 관해서 배우려면 최고의 투자자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 분야에서는 확고한 1등이 존재한다. 바로 수십년동안 투자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인 워런 버핏에게 배우면된다.

시중에는 버핏과 관련된 책이 정말 많다. 그의 주주서한을 엮어놓은 책, 그의 생과 관련된 자서전 형식의 책, 그의 투자법을 분석해 놓은 3자가 쓴 책 등 정말 다양하게 그의 삶과 투자를 배우려는 이들이 많다. 이 책도 물론 버핏이 직접 가르쳐주거나 쓴 책은 아니다.

이 책은 학교에서 재무와 경제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버핏 덕후를 자처하면서 버핏의 글과 말을 통해 이것을 '팁' 형태로 정리하여 아들과 함께 쓴 책이다. 저자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투자자인 버핏의 발자취를 통해서 그의 지혜와 전략을 바탕으로 '금융문해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버핏이 직접 인용한 말 뿐아니라 그의 행동이나 했던 말을 유추해서 총 97가지의 팁을 책 중간중간 정리해주고 있는데, 그 내용들은 투자와 금융 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필요한 현명하게 살아가는 여러가지 인생조언들이 담겨있다.

투자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필수 경제학개념들인 복리, 기회비용, 위험과 수익, 분산, 수요와 공급 등을 비롯해서 여러 다양한 금융상식들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또한 버핏이 주식 투자를 대하는 태도, 재무제표 등 디테일한 부분도 버핏이 언급했던 부분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현명하게 소비하고 검소하게 생활하는 소소한 팁에 대해서도 깨알같이 나와있어 실제로 우리 생활에 맞게 적용해 볼수도 있다.

버핏이 과거 언급을 했던 데일 카네기로부터 배운 인관관계에 대해서도 그의 저서인 <인관관계론>을 통해 버핏이 적용했던 부분들도 함께 볼수 있어 더 디테일하게 볼수 있다. 버핏은 투자 뿐 아니라 그의 인생의 발자취를 통해 인간관계, 부를 대하는 태도, 일을 대하는 태도 등 다양하게 배울점이 많은 멘토이다.

이 책은 버핏의 말과 글 등을 통해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금융지식 뿐 아니라 살아가는 방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하는 책 인것같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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