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치 탈무드 - 부를 끌어오는 유대인의 지혜
김정완.이민영.홍익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탈무드 책 63권 중 부와 행복에 관한 유대인의 철학을 가장 잘 담아낸 <피르케이 아보트>를 우리에게 부와 삶의 자세 등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탈무드는 유대인의 종교 경전이자 인류의 자기계발서이자 삶의 메뉴얼이다. 탈무드의 방대한 내용 중에서도 부자의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간추려내 실질적인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다.

농업 위주였던 우리사회에서는 사농공상의 문화가 뿌리깊게 남아 있어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다소 불리한 점이 많다. 하지만 학자와 상인을 중시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유대인들의 부의 철학을 잘 공부하고 우리의 문화를 마주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미쉬나라고 하는 구전으로 이어져온 내용들을 한 구절씩 소개하면서 그에 대한 해석과 함께 우리가 생각해볼 문제와 배워야 할 점들을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다. 부를 대함에 있어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천대시하며 언급하지 말아야 할 금기어같이 쉬쉬했었지만 유대인들은 부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다름을 알 수 있다. 그들이 더 많은 돈을 가지려하는 이유는 더 많이 베풀고 사회에 공헌하는 의미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토라와 탈무드는 부자가 되는 방법보다는 부자가 되려는 사람의 생각과 태도를 더 중요시한다. 또한 유대인들은 죽는 날까지 부를 가꾸고 삶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돈을 벌기 전에, 돈을 벌면 어떻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정립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어떤 부자가 될것인가, 부자가 되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해야 할까, 한계를 극복하고 부자가 되는 것,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 인간관계, 행복 등 7가지의 질문에 대한 답을 미쉬나의 구절을 통해 우리 스스로 찾아볼 수 있다.

꼭 부에 국한되지 않아도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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