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키와 함께하는 미국주식 어디에 투자할까 - 쉿! 투자이론서에 없는 실제 기업정보
도키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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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주식 투자관련해서도 개별 기업에 포커스를 맞춰 저자의 분석틀로 여러 다양한 기업들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이런 류의 책들을 몇권 봤지만 같은 기업이더라도 그 기업을 보는 투자자의 관점이 다양한 것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책별로 각자 나름의 뷰가 있어서 볼때마다 다양하게 도움이 되는 것같다.

특히 이 책은 실제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저자의 기업분석 틀인 '비즈니스모델', '미래전망', '리스크', '펀더멘털', '밸류에이션' 5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투자하기 좋은 기업인지 알아보고 있다.

기업분석이 처음이거나 기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관점에서 투자하는지 생소한 독자들에게는 기업분석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 수록된 기업은 총70개로 한국에서도 많이 투자하고 있는 테슬라를 시작으로 시총상위의 빅테크기업부터 전기차, 클라우드, 핀테크, AI 등 신기술의 성장분야 뿐아니라 금융, 리테일 등 전통 강자인 '가치주 기업'들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대부분 투자자라면 누구나 알만한 기업들이 대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뉴몬트, 로블록스, 스냅 등 최근 상장했거나 빠른 성장세를 지닌 중소형주도 포함되어 있다. 독자들은 관심가거나 투자중인 기업을 선별해서 찾아서 읽어도 되고, 순서대로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미국주식을 투자하고 싶은데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될지 어떤 기업이 있는지 잘 모르는 투자자에게는 특히 더 도움이 될것같다.

아무래도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이 앞부분에 몰려있어서 나같은 경우는 순서대로 읽었는데, 특히 관심이 가거나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은 좀 더 꼼꼼하게 정독하였다.

각 기업마다 저자의 분석틀인 5가지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기업분석할때 참고가 되었다. 여기에 본인이 공부한 것을 살을 붙여가는식의 나름의 공부가 될수 있을 것같다. 각기업별로 산업군의 경쟁자도 같이 수록되어 있어서 카테고리별로 묶어서 함께 보는 것도 괜찮을것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업의 현재 이슈가 되는 부분들과 앞으로 우리가 투자를 함에 있어서 염두해두어야 할 리스크들까지 체크가 되어 이미 투자중이거나 앞으로 투자를 할때 어떤점을 체크하면서 팔로우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물론 많은 기업들이 소개된만큼 디테일한 면에서 다소 정보가 부족할 수 있지만 이 책에 나온 내용뿐아니라 본인이 공부를 통하고 찾아서 내용을 붙이는 식으로 더해간다면 기업에 대한 내용이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저자가 분석하는 틀을 토대로 이 책에 나와있지 않은 다른 기업들까지 적용해 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말미에는 저자가 어디에서 구체적으로 정보를 얻는지 다양한 사이트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독자가 직접 적용해보기에도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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